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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풍경 님의 글

  • 소담한풍경26년 8월 2일

    진도 용장성 터에 서니 삼별초가 몽골에 맞서 세력을 떨쳤다는 이야기가 실감 나게 다가왔습니다. 성터에 남은 흔적을 하나씩 짚어보는 동안 그 시절의 치열함이 그려졌고, 운림산방 연못에 핀 수련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풍경도 고요하고 정갈해서 오래 눈에 담았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둘러본 코스였고, 하나하나가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었습니다.

    고려와 조선의 역사 현장을 가다

    추천 코스 · 6곳

  • 소담한풍경26년 6월 29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서니 북녘 땅이 최단 거리에서 보인다는 말이 실감 났습니다. 조강전망대라는 이름처럼 강이 만나는 지점을 바라보는 시야가 탁 트여 있었고, 평화생태전시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이 지역의 의미가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알고 나서 다시 바라본 풍경은 처음보다 훨씬 무게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서해 최북단에서 나를 인증해보기! 신분증 지참 필수 코스

    추천 코스 · 4곳

  • 소담한풍경26년 6월 18일

    청주상당산성이 백제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걸 알고 나니 둘레길을 걷는 내내 자꾸 그 시대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둘레가 4km가 넘는 거대한 산성이라는 설명을 보고 규모에 놀랐고, 실제로 걸어보니 그 크기가 실감이 났습니다. 남편과 함께 천천히 돌면서 옛 이야기를 나눴는데, 역사적 배경을 알고 걷는 것과 모르고 걷는 것의 차이가 크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청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에서는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우암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청주의 야경

    추천 코스 · 7곳

  • 소담한풍경26년 4월 21일

    전곡선사박물관 안에 들어서니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이곳에서 발견되었다는 설명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세계 구석기 연구의 흐름을 바꾼 현장이라는 사실이 새삼 무겁게 다가왔으며, 전시된 유물 하나하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다 보니 이 땅 위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아왔다는 게 실감 나게 느껴졌습니다.

    석기시대로 타임머신 타고 떠나자!

    추천 코스 · 3곳

  • 소담한풍경26년 4월 3일

    전곡선사박물관을 둘러보며 구석기시대 유적지 위에 세워진 박물관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이곳에서 처음 발견되어 세계 구석기 연구의 흐름을 바꿨다는 이야기를 읽고 나니 전시물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며 설명을 하나씩 읽어보는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역사적인 의미가 큰 곳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사유적지와 분단의 현장에 발을 딛다.

    추천 코스 · 5곳

  • 소담한풍경26년 3월 22일

    영월 고씨굴은 임진왜란 때 실제로 사람들이 숨어 지냈다는 흔적이 남아 있어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었습니다. 불에 그을린 자국과 솥을 걸었던 자리를 보면서 그 시절을 잠깐 상상해봤어요. 동굴을 나와 근처 식당에서 칡국수를 먹었는데, 담백한 맛이 동굴 구경 후의 허기를 잘 채워주더라고요. 관광지 하나에 이렇게 역사와 음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코스도 드문 것 같습니다. 영월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된 하루였어요.

    영월의 국수사랑 삼시세끼 코스

    추천 코스 · 6곳

  • 소담한풍경26년 3월 16일

    금성산 고분군을 둘러보는데 크고 작은 봉분이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 걸 보니 규모에 놀랐습니다. 대리리와 탑리리 일대에 두루 흩어져 있어 걷는 거리도 꽤 되었습니다. 5~6세기 유물이 나왔다는 설명을 보고 나니 그냥 흙언덕처럼 보이던 것들이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원형 봉토분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고 나서 하나하나 형태를 비교하며 걷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천천히 둘러볼 만한 곳이었어요.

    의성의 사과와인을 맛보고 공룡 유적지 탐방

    추천 코스 · 5곳

  • 소담한풍경26년 2월 28일

    전등사 안으로 들어서니 오래된 목조 건물의 결이 그대로 느껴져서 발걸음이 자연스레 느려졌습니다. 처마 밑을 올려다보며 조각된 무늬들을 하나씩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고, 단풍이 물든 나무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계절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오래된 사찰이라는 배경을 알고 보니 건물 하나하나가 더 의미 있게 다가왔고, 걷는 내내 차분한 분위기에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뷰! 뷰! 뷰! 멋진 전망만 쏙 골라 놓은 코스

    추천 코스 · 4곳

  • 소담한풍경26년 1월 28일

    정읍 피향정을 둘러봤습니다. 상연지와 하연지에 핀 연꽃 향기가 가득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는데, 정자에 올라서니 그 운치가 짐작이 가더군요. 신라 때 최치원이 태산군수로 있으면서 풍월을 읊던 자리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자 하나에 담긴 시간이 새삼스러웠습니다.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정자라는 말이 허투루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 앉아서 연못을 바라보다 왔습니다.

    정읍여행의 백미를 담다

    추천 코스 · 7곳

  • 소담한풍경26년 1월 21일

    해맞이공원은 이름 그대로 일출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낮에 가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강축도로변에 자리해서 그런지 접근이 편했고, 넓게 트인 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원 앞으로 펼쳐진 동해바다를 보고 있으니 왜 이곳이 명당으로 꼽히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자리였고, 다음에는 해뜨는 시각에 맞춰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해안일주해안도로(영덕), 등뼈를 타고 달리다!

    추천 코스 · 4곳

  • 소담한풍경25년 12월 28일

    남이섬은 동화나라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가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걸었더니 곳곳의 풍경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연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창작의 터전으로 쓰인다는 설명을 보며 이 섬이 품고 있는 이야기의 폭이 넓다는 걸 느꼈습니다. 남편과 함께 천천히 산책로를 걸으며 조용히 섬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갈 만큼 정취가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두 발로 즐기는 강촌 철길 여행!

    추천 코스 · 5곳

  • 소담한풍경25년 11월 27일

    문신미술관은 작가 문신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파리에서 활동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작업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작품들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고, 언덕 위에 자리한 미술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도 볼 만했습니다. 언덕을 오르내리며 둘러본 보람이 있는 미술관이었습니다.

    감각적으로 탈바꿈한 마산

    추천 코스 · 4곳

  • 소담한풍경25년 11월 15일

    순교성지 갈매못에 도착하니 조용한 바닷가인데도 왠지 숙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병인박해 때 여러 분이 이곳에서 순교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나니 잔잔한 파도 소리마저 다르게 들리더라고요. 모래사장을 천천히 걸으며 그날의 이야기를 되새겨봤는데, 평범해 보이는 바닷가 한 곳에 이런 역사가 담겨 있다는 게 새삼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장소였습니다. 조용히 둘러보고 나오는 게 예의일 것 같았습니다.

    서해랑길(서천, 보령 구간)

    추천 코스 · 9곳

  • 소담한풍경25년 11월 9일

    남편이랑 도예공방 들꽃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해봤는데, 손으로 흙을 빚는 게 생각보다 집중이 필요하더라고요. 완성된 그릇 모양이 삐뚤빼뚤했지만 그게 또 나름의 재미였습니다. 유약 바르는 과정까지 지켜보고 나니 도자기 하나가 만들어지는 데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천이 도자기의 고장이라는 걸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보니 그냥 지나쳤을 때와는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역사와 손끝의 경험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알찬 하루였습니다.

    도자기와 쌀, 온천을 모두 만나는 건강힐링여행

    추천 코스 · 4곳

  • 소담한풍경25년 10월 26일

    순흥 벽화 고분을 둘러봤습니다. 1985년에 발굴됐다는 설명을 보고 나니 오래된 유적 앞에 서 있다는 게 새삼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고분 안쪽 벽에 새겨진 글씨로 축조 연대를 짐작한다는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겉으로는 그저 작은 봉분처럼 보이는데, 그 안에 이런 사연이 담겨 있다는 걸 알고 나니 다시 한번 눈길이 가더군요. 천오백 년 가까이 된 유적이라는 게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백두대간 마구령과 고치령에서 즐기는 캠핑여행

    추천 코스 · 7곳

  • 소담한풍경25년 10월 2일

    어명기 가옥을 둘러봤습니다. 1500년대에 처음 지어졌다가 소실된 뒤 다시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건물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더라고요. 북방식과 영북지방 양식이 섞였다는 설명이 눈에 들어와서 지붕과 구조를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가옥이라 그런지 나무 냄새마저 다르게 느껴졌어요.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고성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즐기다

    추천 코스 · 7곳

  • 소담한풍경25년 9월 24일

    개항장 거리를 걸으면서 옛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걸 보니 인천의 근대 역사를 눈으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옛 일본영사관이었다는 건물들이 지금은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다는 설명을 들으니 시간이 켜켜이 쌓인 느낌이 들더군요. 개항이라는 사건 하나가 이 동네 전체의 풍경을 바꿔놓았다는 게 새삼 흥미로웠습니다. 역사를 알고 걸으니 그냥 지나칠 골목도 다르게 보였어요.

    인천의 구석구석 숨은 명물을 찾아서...

    추천 코스 · 4곳

  • 소담한풍경25년 9월 20일

    단속사지 동 삼층석탑을 보고 있으니 절은 사라졌는데 탑만 남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게 묘하게 다가왔습니다. 기단과 탑신이 정연하게 쌓여 있는 모습이 단정해서 오래 들여다보게 되더군요. 덕천서원에서는 김일손 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시대의 일들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남명 조식 선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이라 그런지 곳곳에서 배울 게 많았고, 남사예담촌 돌담 마을까지 함께 둘러보니 이 지역의 역사가 한층 더 입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명 조식선생의 흔적을 따라서

    추천 코스 · 5곳

  • 소담한풍경25년 8월 31일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 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둘러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한옥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특히 인상 깊었는데,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를 타고 건넜다고 해서 배다리 마을이라 불렸다는 유래를 듣고 나니 지금의 넓은 마당도 예전엔 물가에 가까웠겠다 싶어 새삼스럽게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 사이를 걷는 내내 사대부 살림의 격식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강릉 경포로 떠나는 누정 시·문학 기행

    추천 코스 · 5곳

  • 소담한풍경25년 8월 26일

    풍기인삼시장을 둘러봤습니다. 1990년에 개설된 시장이라는 말을 듣고 갔는데 벌써 60여 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어서 규모가 생각보다 꽤 크더군요. 인삼을 이용한 갈비나 곰탕 같은 메뉴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는 설명을 보고 이 지역이 인삼으로 오래 자리 잡아온 곳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소백산 산행과 풍기 인삼장

    추천 코스 ·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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