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자연휴양림 숲길을 걷는데 오래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그 자체로 시간을 품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했다는 설명이 과장이 아니구나 싶었고, 걷는 내내 숲 냄새가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세 개 도가 만나는 경계에 있는 산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지리적으로도 특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눈을 감으니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남아서, 그 자체로 쉼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불구불 고개 너머 만나는 계곡과 휴양림
추천 코스 · 3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