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예천 쪽을 돌아본 뒤 마지막으로 용문사에 들렀습니다. 소백산 기슭에 있는 천년고찰이라는데,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했다는 창건 유래가 특이하더군요. 손자가 절 마당을 뛰어다니는 걸 보면서 저는 천천히 전각들을 둘러봤습니다. 태자의 태를 모셨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니 이 절이 가진 시간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조용한 절 마당에 서서 그 이야기를 다시 한번 곱씹어봤습니다. 편했습니다.

내성천 물길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다
추천 코스 ·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