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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들이 님의 글

  • 행복한 나들이25년 9월 22일

    김해 수로왕비릉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대형 원형 토분이라는 능의 모습이 다른 왕릉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능 앞의 장대석을 보며 오래된 세월을 짐작해봤습니다. 처음엔 다들 심드렁하더니 이야기를 들려주니 점점 흥미로워하며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함께 역사를 느껴본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찬란한 가야문화의 심장부 ‘김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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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9월 21일

    밀양 꽃새미마을을 천천히 걸었는데 오래된 마을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참 정겹더라고요. 골목 사이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그냥 걷는 것 자체로 좋은 여행이 되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딱 그랬어요. 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걷다 보니 시간이 참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여행은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찬란하고 아련하게, 밀양 봄마중

    추천 코스 · 4곳

  • 행복한 나들이25년 9월 19일

    매콤한 냄새가 밴 명동 닭갈비 골목을 걸으니 이상하게 마음이 들뜨더라고요. 두꺼운 철판 위에서 볶아지는 소리가 골목 저 끝까지 울려 퍼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리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먼 길을 달려온 보람이 이런 순간에 느껴지나 봅니다. 춘천에서 보낸 하루 중 가장 정겨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춘천 명물 닭갈비 먹으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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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9월 18일

    송지호관망타워에 올라서 철새들이 무리 지어 나는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먼 길을 날아왔다는 걸 생각하니 그 풍경이 더 뭉클하게 다가오더군요. 천천히 창밖을 바라보며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었어요. 그런 여운을 안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고성, 보랏빛 향기따라 왕곡마을과 하늬라벤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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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9월 7일

    팔공산도립공원 갓바위지구까지 가족 모두 함께 걸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가 맑아지는 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엔 힘들어하더니 어느새 적응해서 씩씩하게 걸어 올라갔어요^^. 산길을 오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정상 근처까지 다다랐고, 내려오는 길에는 다들 뿌듯한 표정이었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참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

    대구의 자연을 품은 팔공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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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7월 21일

    원주 여행의 흐름이 참 자연스러웠습니다. 박경리문학공원에서의 시간이 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그 공간에서 시간을 멈추고 생각해보는 경험이 색다웠습니다.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호반 닭갈비도 맛있게 즐겼구요. 국형사의 역사도 배우고 원주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여행 일정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원주 시내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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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7월 21일

    고창읍성 성벽 위를 걸으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마을 풍경이 좋았습니다. 성곽을 따라 한 바퀴 도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는데, 서두르지 않고 걸으니 오히려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다리쉼도 하고, 멀리 보이는 풍경을 오래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오래된 성을 걷다 보면 그 시절 사람들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랬어요 ^^ 돌아오는 길 내내 여운이 남았습니다.

    세계 최대 고인돌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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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5월 22일

    가우도출렁다리를 건너 섬 안쪽으로 들어서니 조용한 산책로가 이어졌고, 바다와 숲이 번갈아 나타나는 풍경을 서두르지 않고 걸을수록 더 많은 게 눈에 들어왔으며, 물결 소리만 들리는 구간에서는 오랜만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렁다리 건너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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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5월 1일

    관방제림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담양천을 따라 늘어선 오래된 나무들이 만든 풍경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걷는 내내 나무 그늘 아래로 스며드는 햇빛을 바라보며 걸었습니다. 죽녹원까지 걷는 동안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느려졌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여유롭게 걸어본 하루였습니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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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3월 10일

    조금나루 해수욕장을 걸었습니다. 4km 넘게 이어지는 백사장에 소나무 숲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걷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원래는 섬이었다가 지금은 육지와 이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발밑의 모래 한 톨에도 시간이 담긴 것 같더군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한참을 앉아 있었는데, 그 시간이 유난히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았습니다. 오래 마음에 남을 풍경이었어요 ^^

    자연이 준 선물, 백련지와 청정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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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2월 27일

    철원평화전망대에서 비무장지대 너머를 바라보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놀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서서 한참 설명을 들었는데,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듣더군요. 고석정까지 내려와서는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다니니 아이들도 지치지 않고 잘 따라와줬어요 ^^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임꺽정이 호령하던 한탄강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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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5년 1월 10일

    진천 종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종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종박물관이라는 말이 실감 날 만큼 다양한 종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관람하는 내내 서두르지 않고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래된 이야기들이 종이라는 물건 하나에 담겨 전해진다는 게 새삼 신기했고, 돌아오는 길에도 그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진천의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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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4년 11월 15일

    아이들과 남편이랑 수로왕릉 경내를 천천히 걸으며 오래된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능 주변을 둘러싼 돌담을 따라 걷는데 아이들이 그 위로 올라가고 싶어해서 말리느라 한참 웃었네요. 숭선전 앞에 서니 가락국의 오랜 역사가 새삼 실감 나서 아이들에게도 짧게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하루 종일 걸었는데도 지치지 않을 만큼 알찬 시간이었고, 가족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김해 전통문화와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추천 코스 · 4곳

  • 행복한 나들이24년 10월 30일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은 걸을 때마다 건물 하나하나가 다 다른 표정을 하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전시와 공연이 한 곳에 모여 있다고 들었는데 걷다 보니 정말 곳곳에서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골목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더라고요. 예술가들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 있는 느낌이라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 온 기분이 났습니다. 느긋하게 마을을 한 바퀴 도는 그 시간이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파주에서 즐길 수 있을 만한 좋은 여행

    추천 코스 · 3곳

  • 행복한 나들이24년 10월 16일

    사라봉공원에 올라서니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동안 바람을 맞으며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올라갔더니 하늘 색이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사봉낙조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이해가 됐습니다. 제주에서 본 노을 중에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풍경이었어요.

    놀멍쉬멍 제주 바다 구경떠나기

    추천 코스 · 4곳

  • 행복한 나들이24년 9월 30일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만옥정공원부터 천천히 둘러봤어요. 작은 공원인데도 오래된 나무들이 있어서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고분군 쪽으로 넘어가서는 봉긋한 무덤들이 줄줄이 이어진 모습을 보면서 다들 말없이 걷기만 했습니다. 아이들도 평소와 다르게 조용히 그 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았어요 ^^. 하루 종일 걸었는데도 이상하게 피곤함보다는 여운이 더 오래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1,500년 전 가야시대 소녀를 만나러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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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4년 8월 7일

    경주에 가면 늘 절이나 유적지만 다니다가 이번엔 신라역사과학관에 들러봤어요. 옛날 사람들이 만든 과학 기구들을 복원해놓은 걸 보면서 생각보다 정교해서 놀랐습니다. 첨성대나 물시계 같은 것들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설명을 들으니 신라 사람들의 지혜가 새삼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며 구경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저도 오랜만에 배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 마음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경주 미술·박물관 여행

    추천 코스 · 2곳

  • 행복한 나들이24년 7월 28일

    교동도까지 가는 길 자체가 이미 여행 같았어요, 다리를 건너면서 육지와는 다른 공기가 느껴지더라고요. 교동향교 마당에 서서 오래된 나무들을 올려다보고 있으니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기분이었고, 아이들도 평소보다 조용히 걸었던 것 같아요. 큰 볼거리를 쫓아다니기보다 이 섬 특유의 느린 속도에 맞춰 걷다 온 하루였는데, 그게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강화도의 애환이 서린 교동도를 밟다

    추천 코스 · 4곳

  • 행복한 나들이24년 7월 24일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을 보러 갔는데 강물이 크게 휘돌아 나가는 모양이 정말 우리나라 지도를 닮아서 다들 신기해했습니다. 전망대에서 한참을 내려다보며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눴어요. 뗏목체험장 쪽으로 내려가서는 아이들이 물가에서 뛰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한참 지켜봤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흘러가듯 보낸 하루라 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주천강을 따라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는 여행

    추천 코스 · 4곳

  • 행복한 나들이24년 6월 3일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었습니다. 처음엔 흙 밟는 느낌이 낯설었는데 얼마 안 가서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느티골산림욕장 쪽에서는 나무 냄새를 맡으며 잠시 앉아 쉬기도 했습니다. 이름난 곳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걷고 나니 왜 다들 다시 찾는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서두르지 않고 발끝의 감각에만 집중한 시간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산의 정기를 느끼려면 느리게 걸어라

    추천 코스 ·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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