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 계곡 안으로 들어서니 물소리부터 다르게 들리더라고요.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빛이 유난히 맑아서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 기암들이 늘어선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았어요. 나무 그늘 아래 잠깐 앉아 쉬는데 바람이 스치는 소리까지 선명하게 느껴졌어요. 이름값을 하는 계곡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두르지 않고 걸어서 더 좋았습니다. 계획 없이 훌쩍 나선 여행이었는데 이런 풍경 하나로 충분히 좋았습니다!

산, 계곡, 바다를 아우르는 여행
추천 코스 ·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