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팔라서 숨이 좀 찼는데, 자운봉이랑 만장봉 암봉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 그동안의 수고가 다 잊히면서 괜히 뿌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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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의 역사를 맛보다’ 이야기
꽃보다풍경26년 5월 4일 달빛 여행길24년 4월 27일 딸이랑 담다헌에서 떡 만드는 체험을 해봤는데, 손에 반죽 묻혀가며 웃던 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나서는 배부른 채로 망월사 쪽으로 슬슬 걸어 올라갔습니다. 산 중턱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의정부 시내를 한눈에 담아내는 것 같아서 한참을 서서 바라봤어요. 딸이랑 이렇게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 게 얼마 만인지 몰라서, 돌아오는 길 내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