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랑 고비고갯길을 걷는데 숲길이 생각보다 아늑해서 의외로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덩달아 천천히 걸으면서 나무 구경하는 재미를 붙였습니다. 짧은 구간인데도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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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랑 고비고갯길을 걷는데 숲길이 생각보다 아늑해서 의외로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덩달아 천천히 걸으면서 나무 구경하는 재미를 붙였습니다. 짧은 구간인데도 기억에 남네요.
계룡돈대에 올라서 보니 벌판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조선시대에 세워진 초소라는 설명을 읽고 나니 왜 이 자리에 지었는지 알 것 같더군요. 잠깐 앉아서 바람을 쐬다가 다음 장소로 넘어갔습니다.
망양돈대에서 찍은 사진이 오늘 중 제일 예쁘게 나왔어요. 원형으로 둘러진 돈대 위로 하늘이 넓게 걸려서 구도 잡기가 좋았습니다. 바람은 좀 셌지만 그만큼 사진은 시원하게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