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 팔각정에 올라서니 하늘색이 참 곱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해발 342m 높이라 그런지 서울 시내가 손에 잡힐 듯 넓게 다 내려다보였습니다. 오십만 평이나 된다는 넓은 터에 한옥형 정자로 지어진 건물이라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어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서 난간에 기대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조용히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새삼 좋았어요.
‘고풍스러움이 흐르는 북촌’ 이야기
함께 걷는 길26년 4월 7일 여행의 설렘26년 2월 18일 환기미술관 전시실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그림 얘기 나누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친구됨25년 10월 13일 청원산방 마당에 놓인 오래된 나무틀 하나가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랏빛하늘25년 10월 2일 남편이랑 아들이랑 북촌한옥마을을 걸었는데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습니다! 골목이 예뻐서 어디서 찍어도 다 잘 나오더라고요!
소박한 여정25년 5월 21일 북촌한옥마을 골목길이 경사가 좀 있어서 걷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 바퀴 돌고 나니 다리는 좀 아팠지만 기분은 좋더라고요 ㅎㅎ
포근한 여행25년 4월 6일 환기미술관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색감이 주는 분위기가 남달라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김환기 화백의 작품 삼백여 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색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림 하나하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는데 조용한 공간 속에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삼청동 풍경까지 그림처럼 어우러져서 더 인상 깊었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조용한 시간이었어요.
행복 찾는 길25년 3월 29일 청원산방 창호에 비치는 빛이 사진으로 남기기 참 좋았습니다^^ 나무 냄새도 은은하게 나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바람결따라서25년 1월 27일 북악스카이 팔각정에서 본 서울 야경이 정말 근사했습니다! 올라가는 길 드라이브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정성 담은 길24년 9월 8일 북촌한옥마을 골목을 천천히 걸었는데 600년 역사를 지켜온 동네라는 설명을 보고 나니 기와지붕 하나하나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두 궁궐 사이에 자리 잡은 동네라 그런지 골목마다 조선시대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좁은 골목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조가 인상적이어서 지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녔습니다. 정해둔 순서 없이 걸어도 될 만큼 볼거리가 촘촘히 이어져 있는 동네였습니다.
주말의 한가함24년 3월 22일 친구들이랑 북촌한옥마을 골목을 걸으면서 옛날 얘기를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기와지붕 보면서 어릴 적 동네 생각도 나고 그랬네요. 이런 데는 친구들이랑 와야 더 재밌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