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온 무의도는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해안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소무의 인도교길 쪽 풍경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군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는데 서해 특유의 잔잔한 물빛이 참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걷는 동안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람도 적당해서 걷는 내내 힘든 줄 몰랐고, 서두르지 않고 걸으니 하루가 길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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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타고 떠나는 용유도 여행’ 이야기
추억 한걸음24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