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 해안사구는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보니 훨씬 압도적이었습니다. 모래언덕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을 보면서 여기가 정말 우리나라가 맞나 싶었어요. 바람이 불 때마다 모래 표면이 조금씩 움직이는 게 보였는데, 그 오랜 시간이 쌓여 이런 지형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신기했습니다. 아들이랑 같이 언덕을 오르내리며 발자국을 남겼는데 그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해 질 무렵의 빛이 모래 위에 내려앉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코스로 돌아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