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낙조를 보러 전망대에 올랐는데 노을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다도해 위로 섬들이 점점이 흩어진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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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풍류에 젖어드는 진도 의신사천마을 (웰촌)’ 이야기
바람결따라서26년 8월 3일 여행의 설렘26년 6월 11일 아들이랑 진도대교를 건너면서 야경 얘기를 들었는데 낮에 봐도 다리 자체가 멋지더라고요. 명량해전이 벌어진 자리라는 걸 알고 보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보랏빛하늘26년 2월 28일 운림산방에 들어서니 소치 허련이 그림을 그리던 자리라는 게 실감 났어요! 산으로 둘러싸인 자리가 화가한테 얼마나 좋은 영감을 줬을지 알 것 같더라고요.
행복 찾는 길25년 10월 4일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 그대로 엽서가 되는 줄 알았어요. 섬들 사이로 지는 해가 색을 계속 바꾸는 게 찍을 때마다 다르더라고요.
여행친구됨25년 4월 20일 의신사천마을 지붕들이 기와 형태로 나란히 통일된 모습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함께 걷는 길25년 1월 4일 용장산성 터를 걷는데 삼별초가 항전했다는 이야기가 자꾸 떠올라 발걸음이 절로 무거워지더군요. 지금은 조용한 성터일 뿐이지만 그때의 치열함을 생각하니 풍경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바람 소리만 남은 자리에 서서 한참을 그대로 있었어요. 역사가 남긴 자리는 이렇게 조용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뭔가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