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정에 올라 서해를 내려다보는데 바람에 실려 오는 짠내와 소나무 향이 섞여서 묘한 기분이 들었고, 아래로 펼쳐진 동백나무숲이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이 마치 다른 계절에 온 것처럼 느껴졌으며, 난간에 기대어 한참 바다를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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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동백꽃, 서천에서 '빨간 여행'’ 이야기
포근한 여행25년 3월 25일 바람결따라서25년 3월 22일 금강하구둑관광단지에서 철새 구경하는데 생각보다 새들이 많이 날아와 있었어요! 넓게 트인 풍경이 시원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말의 한가함24년 11월 9일 마량리동백나무숲을 걸었는데 오백 년 된 나무들이 아직도 이렇게 무성하다는 게 신기했어요. 붉은 동백꽃이 필 때 오면 더 예쁠 것 같더라고요 ㅎㅎ
여행친구됨24년 10월 29일 동백정 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색이 유독 짙어서 한참을 바라봤고, 조용히 앉아 있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정성 담은 길24년 4월 24일 친구와 함께 마량리동백나무숲부터 둘러보기로 미리 계획을 세웠는데, 오백 년 넘은 동백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을 걷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동백정까지 올라가 서해 바다를 내려다보니 계획한 동선이 딱 맞아떨어진 것 같아 뿌듯했으며, 여유 있게 다닌 덕분에 서두르지 않고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