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해변의 서우봉둘레길을 다녀왔는데 길이 참 완만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유채꽃이 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발걸음이 가벼워지더군요. ㅎㅎ 정방폭포의 웅장한 물소리를 들으니 가슴까지 시원해져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주올레길’ 이야기
소박한 여정26년 8월 11일 맑은 공기 한숨26년 3월 16일 신풍 신천 바다목장은 중산간 길을 한참 지나야 나오는데 길이 고즈넉해서 걷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목장길에 도착하니 탁 트인 바다가 갑자기 펼쳐져서 그 반전이 인상적이었어요. 걷는 거리가 꽤 되니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 찾는 길24년 11월 5일 정방폭포는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라던데 실제로 보니 스케일이 남달랐어요. 물보라 맞을 각오하고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더니 시원한 느낌이 그대로 담기더라고요 ^^
함께 걷는 길24년 11월 4일 서우봉둘레길을 걷는데 함덕 바다색이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여서 자꾸 걸음을 멈추게 됐습니다.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니 바다와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지점이 나왔는데, 그 풍경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어요! 바람에 억새가 흔들리는 소리까지 어우러져서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엔 아쉬운 마음에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시골풍경 좋아24년 5월 23일 제주4·3평화공원에 들어서니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전시된 자료들을 하나씩 읽어가면서 걷는데 마음이 무거워지면서도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해와 상생을 기리는 공간이라는 설명을 보고 나니 조형물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둘러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나오는 길에도 한동안 말없이 걸었습니다.
여행의 설렘24년 2월 14일 아들이랑 쇠소깍에서 카약 타는 사람들 구경했는데 물빛이 에메랄드색이라 정말 예뻤어요. 민물이랑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더니 색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ㅎㅎ
보랏빛하늘24년 1월 19일 사계해변은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산방산이랑 형제섬까지 한눈에 보이는 게 시원했어요. 모래도 깨끗하고 바다색도 맑아서 오래 머물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