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를 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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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주진천이 흐르는 고창 아산면 용계리에 자리한 조선시대 정자로, 옥천조씨 삼형제인 인호 조현동, 덕호 조후동, 석호 조석동이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닦고 시문을 나누던 공간이다. 세 형제를 뜻하는 ‘삼’과 세 사람의 아호에 공통으로 들어간 ‘호’를 조합해 삼호정이라 이름 붙였다. 1700년대에 처음 세워진 뒤 1864년에 중건했으며, 정면 3칸·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중앙에 마루방을 두고 사방에 툇마루와 난간을 설치했다. 정자 주변의 노송과 배롱나무, 주진천의 물길이 어우러져 고창 지역 누정문화와 선비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인근의 선운산도립공원과 선운사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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