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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길 님의 글

  • 우리 동네길25년 5월 8일

    소이산에 오르는 길이 완만해서 편하게 걸었습니다. 정상에 다다르니 넓은 평야가 한눈에 펼쳐졌고, 봉수대 자리에 서서 옛날 이곳에서 신호를 주고받았을 모습을 상상해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렀는데, 시간이 멈춘 듯 조용하고 평화로운 순간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아쉬움이 남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었고,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어느 계절, 어느 누구와 함께해도 남부럽지 않은 코스

    추천 코스 · 7곳

  • 우리 동네길25년 3월 20일

    임진각에 도착해서 평화누리공원 쪽을 천천히 걸었는데 탁 트인 잔디밭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날이 흐려서인지 분위기가 더 숙연하게 느껴졌고, 걷는 내내 이런저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실향민을 위해 세워졌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넓은 공원을 한참 걸으며 조용하고 묵직한 여운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나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파주에서 즐길 수 있을 만한 좋은 여행

    추천 코스 · 3곳

  • 우리 동네길25년 3월 14일

    묵호등대 쪽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팔랐는데, 올라갈수록 바다가 넓게 펼쳐지는 게 보여서 힘든 줄도 몰랐어요. 봄이면 개나리가 핀다는 소공원 자리에서 한참을 앉아 바다를 내려다봤습니다. 등대 아래로 펼쳐진 항구와 마을 풍경이 묘하게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바람을 맞으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묵호등대 가는 길에 만나는 벽화

    추천 코스 · 6곳

  • 우리 동네길25년 3월 8일

    대둔산 자락을 따라 걷는데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해서 발걸음이 자꾸 느려졌습니다. 태고사 이야기를 들으며 걷다 보니 이 산이 왜 명승지로 불리는지 알 것 같았어요. 금산인삼관에 들러서는 인삼의 역사가 천오백 년이나 된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향긋한 인삼 냄새가 전시관 곳곳에 배어 있어서 걷는 내내 은은하게 남아 있었네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둘러본 덕분에 여운이 오래 남는 하루였습니다.

    금산의 인삼을 맛보다

    추천 코스 · 5곳

  • 우리 동네길25년 2월 24일

    거제해금강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고 나가는데 바다 색이 점점 짙어지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개의 섬이 마주한 모습이 멀리서부터 보이기 시작하면서 왜 바다의 금강산이라 부르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배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다가가는 그 시간이 참 좋았고, 서두르지 않고 풍경에 몸을 맡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십자 모양으로 뚫린 바위를 보고 나서도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돌아오는 길 내내 그 풍경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해금강해안도로, 클래식블루 톤의 유혹!

    추천 코스 · 6곳

  • 우리 동네길25년 1월 25일

    선운사로 가는 길이 유독 마음에 남았어요. 오래된 절이라 그런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분위기가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경내를 천천히 돌아보는데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더라고요. 큰 볼거리를 쫓기보다는 그냥 그 자리에 서서 나무와 지붕선을 오래 바라봤습니다. 이런 곳은 서둘러 지나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부러 발걸음을 늦췄어요. 돌아오는 길에도 그 고요함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습니다 ^^ 오래 기억될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세계 최대 고인돌 왕국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12월 30일

    친구들과 다산초당으로 오르는 길이 꽤 길었는데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힘든 줄 몰랐고, 정약용 선생이 유배 시절 이곳에서 지냈다는 걸 떠올리며 걷다 보니 발걸음이 자연스레 느려졌으며,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에서는 바다 냄새와 나무 냄새가 섞여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산책이었습니다 ^^

    출렁다리 건너 섬으로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12월 17일

    남산 야외식물원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269종이나 되는 식물이 심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름표를 하나씩 읽으며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조용한 숲길이 있다는 게 새삼 신기했고,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잠깐 쉬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남산 자락을 따라 걷다 보니 예전에 이 자리에 외인주택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떠올랐는데, 지금은 이렇게 평화로운 숲이 되었다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한양도성 남산 도시 숲부터 남대문 시장까지

    추천 코스 · 5곳

  • 우리 동네길24년 12월 10일

    낙안읍성을 천천히 한 바퀴 도는 동안 시간이 참 느리게 흘러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초가집들을 지나며 마당에 널린 빨래며 장독대까지 눈에 담았는데, 그 소박한 풍경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성곽 위에 올라 마을 전체를 내려다보니 옛 시간 속에 잠시 머물다 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생명의 노래와 불경 소리가 심신을 달래주는 곳!

    추천 코스 · 3곳

  • 우리 동네길24년 12월 6일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서니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이 참 넓게 느껴졌어요. 새천년기념관 쪽에서 바라본 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라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 틈에 섞여 걷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라고요.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와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포항의 바다를 마주한 그 순간이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베스트 포토존 포항 여행 코스!

    추천 코스 · 7곳

  • 우리 동네길24년 11월 29일

    일월산 정상 쪽으로 오르면서 산세가 웅장하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는 걸 느꼈어요. 일자봉과 월자봉 두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한참을 서 있었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땀을 식혀주더라고요. 동쪽으로 동해가 아득하게 내다보이는 자리도 있어서 눈이 시원해졌습니다. 산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천천히 내려오는 길도 좋았습니다.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밝고 청정한 영양의 산천을 찾아서

    추천 코스 · 5곳

  • 우리 동네길24년 11월 6일

    구지봉으로 오르는 완만한 언덕길을 걸으며 가야의 건국 설화를 떠올려보니 왠지 신비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로왕비릉의 넓은 원형 봉분 앞에 서니 마음이 절로 차분해졌는데, 천오백 년도 더 된 이야기가 눈앞의 흙과 돌로 남아있다는 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지더군요. 바람이 잔잔하게 불어오는 능 주변을 한참 서성이다 왔는데, 그 고요함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김해 가락국의 왕과 비가 잠들어 있는 이곳을 찾아서

    추천 코스 · 5곳

  • 우리 동네길24년 10월 26일

    광안대교를 보러 저녁 무렵 도착했는데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서 다리 전체가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근사했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라는 게 실감 날 만큼 규모도 크고 웅장했어요. 바닷가에 앉아 다리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불빛이 시시각각 바뀌는 걸 구경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부산의 밤바다가 이렇게 화려할 줄은 몰랐어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야경이었습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느끼는 주경, 야경 여행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10월 22일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 걸어지는 길을 친구들과 천천히 걸었습니다. 계곡을 따라 걷는 내내 물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서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봄이면 벚꽃으로 가득했을 그 길을 상상하면서 걸으니 다음에는 벚꽃 필 때 다시 오고 싶어졌습니다. 오래된 절과 시장이 한 길로 놓여 있다는 것도 신기했어요. 오랜만에 여유롭게 걸은 하루였습니다 ^^

    하동 쌍계사 하동십리 벚꽃길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8월 5일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걷는데, 크고 작은 봉분들이 나란히 이어진 모습이 묘한 여운을 남기더라고요. 친구들이랑 말없이 걷다가 문득 옛사람들의 시간을 떠올려봤습니다. 우포늪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는데, 그 소리마저 이 여행의 배경음악처럼 느껴졌어요.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풍경이었습니다 ^^.

    사계절 변신하는 생태 천국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8월 5일

    유달산 달성공원에 올라서니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지는데 그 앞에서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선조들의 얼과 풍류가 깃들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을 만큼 공원 전체가 편안한 쉼터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그리 힘들지 않아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고, 걷는 동안 계속 바다 쪽으로 시선이 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야시장 쪽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 걸 보면서 하루가 저물어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목포 야시장과 수산물 시장에서 북적이는 하루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7월 23일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을 걸으며 철판에서 지글지글 볶아지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괜히 마음이 들뜨더라고요. 매콤한 냄새가 골목 가득 퍼져서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먼 길을 달려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사람들 틈에 섞여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춘천의 활기를 그대로 느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의 한 장면이었어요 ^^

    춘천 명물 닭갈비 먹으러 고고싱!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7월 4일

    친구들이랑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묵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원산은 기백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고 해서 멀리 산줄기를 눈으로 따라가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왕복 10km 코스라 짧지 않았지만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며 걸으니 힘든 줄 몰랐습니다 ^^. 밤에는 휴양림에서 조용히 앉아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여유였습니다. 금원산이라는 이름에 얽힌 전설을 떠올리며 바라본 산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금빛 원숭이가 뛰놀던 산을 오르다

    추천 코스 · 2곳

  • 우리 동네길24년 6월 22일

    창녕박물관에서 시작해 천천히 고분군까지 걸었는데, 유물 하나 보고 나면 그 자리에 서서 한참 생각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가야시대부터 이어져 온 이야기들이 지금 이 자리에 그대로 쌓여 있다는 게 신기했고, 친구들이랑 걷는 걸음도 자연히 느려졌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눈에 담다 보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는데, 그 풍경까지 덤으로 얻은 하루였어요^^

    불교문화의 정수와 늪의 신비를 찾아서...

    추천 코스 · 4곳

  • 우리 동네길24년 6월 12일

    재인폭포 앞에 섰을 때 물줄기가 떨어지는 소리가 생각보다 우렁차서 놀랐습니다. 주상절리 절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을 한참 바라봤습니다. 폭포 주변으로 퍼지는 물보라가 시원하게 얼굴에 닿았고, 그 서늘한 기운이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친구들과 나란히 서서 별말 없이 그 풍경만 바라본 시간이 오히려 편안했습니다. 가을 초입이라 그런지 물소리마저 선선하게 느껴졌어요 ^^ 천천히 걸으며 돌아본 하루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연천 가을여행 1박2일 코스

    추천 코스 ·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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