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에 오르니 신라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참 벅찼답니다. 삼릉의 고즈넉한 풍경도 좋았고, 돌부처님들의 온화한 미소를 마주하니 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 특히 포석정 근처를 천천히 거닐며 옛이야기를 떠올리는 시간이 참 소중했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들을 하나씩 직접 눈에 담을 수 있어 참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경주에 오길 참 잘했다 싶었답니다 ㅎㅎ
‘불국토 남산에 올라 경주를 굽어보다’ 이야기
단풍 든 고향길2일 전 여행의 설렘26년 5월 1일 포석정 보고 나서 삼릉 쪽으로 넘어갔는데 소나무 숲길이 은근히 예쁘더라고요! 걷는 재미가 있는 코스였어요.
좋은 날의 기억26년 4월 30일 나정 우물터를 보는데 소나무 숲이 조용히 감싸고 있어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전설이 얽힌 곳이라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시골풍경 좋아26년 4월 5일 배동 삼존불 앞에 서서 한참을 올려다봤습니다. 세 분이 나란히 서 계신 모습이 소박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더군요. 흩어져 있던 걸 나중에 모아 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남산 자락 전체를 불국토로 여겼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역사를 알고 보면 확실히 더 인상 깊어지는 곳이었습니다.
함께 걷는 길25년 10월 28일 삼릉 소나무 숲을 지나는데 구불구불한 소나무 줄기가 하나같이 다르게 휘어 있어서 걸음이 자꾸 느려졌습니다. 능과 능 사이 거리가 가까워서 천천히 걸어도 금방 다음 능이 나오는데, 오히려 그 덕분에 서두르지 않고 볼 수 있었어요. 숲 사이로 햇빛이 드문드문 들어오는 모습이 오래 눈에 남았습니다. 조용한 아침에 걸으면 더 좋을 것 같은 길이었습니다. 그 조용함 덕분에 마음까지 함께 느려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고운 추억 한장25년 10월 5일 오릉부터 나정 쪽으로 걸어서 넘어갔는데 두 곳 다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서 걷는 자체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 찾는 데 어려움은 없었고, 이동 시간도 크게 걸리지 않았어요. 오릉에서는 능이 여러 기 모여 있는 배치를 천천히 살펴봤고, 나정에서는 우물터 앞에 서서 전설 이야기를 떠올려 봤습니다. 두 곳만 돌았는데도 충분히 여유 있는 하루가 됐습니다.
행복 찾는 길25년 9월 23일 용장사곡 삼층석탑까지 올라가는 길이 좀 있는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각도가 사진 찍기에 딱이었어요^^
맑은 공기 한숨25년 6월 15일 포석정은 생각보다 아담해서 금방 둘러볼 수 있었어요. 주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서 걷기에도 편했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동선도 크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보랏빛하늘25년 3월 14일 아들이랑 오릉부터 돌았는데 능이 다섯 개나 모여 있는 게 신기했어요! 크게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