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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유배를 따라가는 여행’ 이야기

강원 영월군 · 선돌 · 장릉 · 보덕사 · 장릉보리밥집 · 자규루, 관풍헌 · 청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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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런두런 여행25년 9월 12일

    청령포에 도착하니 강물이 세 방향을 감싸고 있어 정말 섬처럼 느껴지더군요. 물살은 잔잔한데 건너편 절벽이 제법 험해서 왜 유배지로 삼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를 아들과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나무 냄새가 참 좋았습니다. 새소리도 간간이 들리고, 강바람이 시원해서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육육봉이라 불리는 암벽도 멀리서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졌습니다. 아들도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더군요.

  • 가벼운걸음24년 11월 7일

    보덕사 마당에 낙엽이 소복이 쌓여 있는 게 유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 바람 좋은 오후24년 10월 7일

    장릉에 갔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단종의 능이라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좀 무거워지더라고요.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보기 좋았어요.

  • 소풍 가는 날24년 9월 22일

    장릉을 둘러보는데 능 앞이 정갈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왔으면 역사 이야기 해주기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저는 혼자 천천히 둘러봤는데 그것대로 편안했어요.

  • 참좋은 하루24년 4월 5일

    청령포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 뭔가 신기했어요 ㅎㅎ. 강으로 둘러싸여서 조용하고 쓸쓸한 기운이 느껴지더라고요. 단종이 이런 곳에서 혼자 지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했어요. 소나무 숲길도 걷기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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