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에 들러 강 한복판에 우뚝 솟은 바위를 구경했는데 꽤 볼 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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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상흔을 어루만지다’ 이야기
오늘의 산책26년 4월 8일 마음의쉼터25년 7월 22일 고석정에 도착해서 한탄강 한복판에 우뚝 솟은 바위를 보는데, 물빛이 옥처럼 맑아서 한참을 그냥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강가를 천천히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평소엔 잘 안 하던 얘기들도 술술 나오더라고요 ^^. 임꺽정 전설이 깃든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바위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둘러본 하루였는데,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꽃길25년 5월 7일 철원평화전망대에서 비무장지대를 내려다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놀랐고, 조용히 펼쳐진 들판을 한참 동안 말없이 바라보다가 이런 긴장감은 다른 곳에서 느끼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길만걸어요25년 3월 11일 철원평화전망대에 올라서니 눈앞으로 탁 트인 들판이 펼쳐지더군요.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서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펼쳐진 들판 너머로 북녘땅이 보이는데, 말없이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평화롭다는 말이 이렇게 무겁게 다가올 줄은 몰랐습니다. 군인들이 안내해주는 코스라 그런지 분위기가 남달랐습니다. 전시물들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었습니다.
고요한호수25년 1월 25일 철원평화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게 색달랐어요. 비무장지대 쪽을 내려다보는데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걷는 구간은 짧았지만 인상은 오래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