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를 다녀왔습니다.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나오는 절이라 처음엔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그만한 값어치가 있더군요. 극락전이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양식으로 지어졌다는 설명을 듣고 나니 건물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절 마당을 거닐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미리 동선을 알아보고 간 덕분에 헤매지 않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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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마음자리를 찾아가는 완주 사찰 기행’ 이야기
봄날의 휴식26년 5월 16일 아침 산책길25년 6월 30일 위봉산성군립공원 쪽으로 걸었습니다. 진입로 주변에 벚꽃 터널이 우거져 있다더니 나무들이 무성해서 그늘이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산자락 따라 걷는 길이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느림의미학24년 9월 5일 위봉사에서 동북쪽으로 걸어 올라가 보니 서문 하나만 남아 있는 위봉산성의 흔적이 있었는데, 한때 16km에 이르렀다는 성벽의 규모를 생각하면 지금 남은 모습과는 사뭇 달랐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늘 아래 쉼24년 6월 21일 송광사 경내를 걸었습니다. 천년 고찰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전각들이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켜온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마당에 서서 가만히 둘러보고 있으니 산사 특유의 고요함이 마음에 스며드는 것 같았습니다. 보조국사가 중창을 발원한 뒤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건물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조용한 절 한 곳만으로도 하루가 꽉 찬 기분이었어요!
한결같은 맘24년 4월 20일 손주랑 화암사까지 다녀왔어요. 산길이 좀 있긴 한데 도착하니 조용하고 아늑한 절이라 손주도 좋아하더라고요! 산 공기 마시면서 걸으니 기분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