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에 백련이 필 무렵 갔었는데 연못 가득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참 곱더라고요. 남편이랑 아들이랑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고, 오랜만에 느긋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오이도까지 이어서 갔는데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걸으니 또 다른 기분이었어요. 하루 사이에 연못과 바다를 다 보고 오니 여행한 기분이 제대로 나더군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돌아본 게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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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처음 재배한 고장, 시흥의 명소들을 만나다’ 이야기
마음의쉼터25년 2월 24일 꽃길만걸어요24년 4월 16일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염생식물들이 들판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옛 염전의 흔적을 보면서 이곳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갯벌 생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바람 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이 참 편안했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새삼 기억에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