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거리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군요. 해반천을 따라 걷다 보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곳곳에 자리한 조형물들이 고풍스럽네요. 대성동고분박물관의 전시물도 정갈하고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조용한 길을 걸으며 여유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군요 ^^
‘가야의 자취를 따라 길을 걷다’ 이야기
꽃핀봄 정원26년 8월 13일 기분좋은날26년 3월 23일 가야의 거리 조형물들을 하나씩 구경하며 걸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알차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ㅎㅎ.
소담한 산책26년 1월 15일 가야의 거리부터 대성동고분박물관까지는 걸어서 이동하기 딱 좋은 거리였어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는 데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박물관 안은 시원해서 더위를 식히기에도 좋았고, 전시 동선도 헷갈리지 않게 잘 이어져 있어 편했습니다.
기억 속 풍경25년 11월 6일 김해 한옥체험관은 규모가 꽤 커서 천천히 둘러보는 데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사대부 가옥을 재현했다는데 방과 마당 구조가 여러 채로 나뉘어 있어 걷는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이 정도로 한옥이 넓게 이어진 곳은 오랜만이었습니다. 다시 가도 좋겠네요.
바람 따라길25년 10월 31일 가야의 거리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해반천을 따라 난 길이라 그런지 걷는 내내 물소리가 잔잔하게 따라오더군요. 조형물을 하나하나 다 들여다볼 필요는 없었고,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라앉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김해천문대까지 올라갔는데 어두워질수록 사람은 줄고 공기는 차분해져서 그 시간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길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새벽공기 좋아25년 10월 12일 친구랑 같이 대성동고분박물관에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계획보다 오래 있었어요 ㅎㅎ. 가야 시대 이야기를 몰랐던 것도 많아서 설명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나올 때쯤엔 다리는 좀 아팠지만 그래도 알차게 봤다 싶어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네요.
웃음꽃 피는 날25년 5월 23일 대성동고분박물관 전시실을 돌아보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차분하게 따라와 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유물 하나하나에 눈을 반짝이는 걸 보니 저도 덩달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더군요. 설명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천천히 읽어주다 보니 저도 다시 배우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야의 거리는 해가 뉘엿뉘엿할 때 걸으니 조형물마다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 보였어요! 아이들 손을 잡고 천천히 걷는 그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가을빛 산책25년 2월 11일 김해 한옥체험관이 제일 좋았습니다! 규모도 크고 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짧게 둘러봐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마음 쉬는 곳24년 9월 15일 김해천문대 옥상에 올라섰을 때 마침 하늘이 맑아서, 별을 보겠다고 줄지어 선 사람들 뒤에 서 있던 그 짧은 기다림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