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민머루해변까지 내려가서 물 빠진 갯벌을 한참 구경했는데, 그것만으로도 하루가 알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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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가는 바람길 위에 스트레스를 모두 내려놓자’ 이야기
오늘의 산책25년 5월 12일 꽃길만걸어요24년 7월 12일 보문사 마당에 있는 향나무 앞에 한참 서 있었습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라는데 그 앞에 서니 절로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낙가산 자락에 자리한 절이라 그런지 오르는 길도 조용하고 공기도 맑았습니다. 마당 한쪽에 서서 바람이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민머루해변까지 내려가서 저무는 바다를 바라보다 왔는데, 서두르지 않고 걸었던 그 하루가 참 편안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