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대웅전은 고려 시대 건물이라는 설명을 보고 나서 다시 보니 기둥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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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있는 풍경 길을 가다’ 이야기
느림의미학26년 6월 23일 아침 산책길26년 2월 27일 친구들이랑 수덕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눴어요ㅎㅎ 다들 오랜만에 나들이라 그런지 표정이 다 좋아 보이더라고요. 절 마당이 조용해서 이야기하기도 편했습니다.
꽃내음 가득26년 1월 31일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 만했습니다. 대흥식당에서 먹은 산채음식도 깔끔하고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무리 없이 둘러볼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평온한 나들이25년 11월 27일 수덕여관 초가지붕을 보는데 이응노 화백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니 마음이 묘해졌습니다. 프랑스로 떠나기 전까지 머물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 시절 화가의 마음이 어땠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마당 한쪽에 서서 잠시 바람을 쐬었는데 그 시절 풍경이 상상되더군요. 수덕사 쪽으로 걸어 내려오는 길에는 산세가 부드럽게 이어져서 눈이 편안했습니다. 조용한 절 마을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리되는 하루였습니다.
자연 속의 하루24년 10월 15일 홍성거북이마을 느티나무 아래 서니 500년 세월이 느껴지는 굵은 둥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을 어귀에 들어설 때부터 시골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거북 모양을 닮았다는 바위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었고, 마을을 둘러싼 보개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서 바람도 잔잔하고 새소리도 가득했습니다. 논밭 사이로 난 길을 천천히 걸으며 시골 정취를 오래 느꼈고, 서두르지 않고 걷다 보니 마음까지 느긋해지는 하루였습니다.
한결같은 맘24년 9월 5일 거북이마을 느티나무 그늘이 정말 크고 시원했어요. 마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조용하고 정겨워서 좋더라고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