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남편을 데리고 보탑사에 들렀는데 전통 목조 건축으로 지어졌다는 설명을 들으니 더 유심히 보게 되더군요. 목탑 안으로 들어가 각 층을 올라가 볼 수 있는 구조가 인상 깊었습니다. 손녀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재미에 신이 났고, 저는 오래된 절터 위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전통 방식을 지금도 이어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차분히 문화유산을 둘러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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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의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다’ 이야기
한낮의 여유25년 11월 12일 행복한 나들이25년 1월 10일 진천 종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종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종박물관이라는 말이 실감 날 만큼 다양한 종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관람하는 내내 서두르지 않고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래된 이야기들이 종이라는 물건 하나에 담겨 전해진다는 게 새삼 신기했고, 돌아오는 길에도 그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