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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위를 피하러 가기 좋은 곳’ 이야기

경북 봉화군 · 다덕약수탕 · 봉화 금강소나무림 · 구마계곡(고선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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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의 휴식25년 9월 18일

    구마계곡을 따라 걸으며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구경했습니다. 태백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20km나 이어진다는 설명을 들으니 계곡이 왜 이렇게 시원한지 이해가 갔습니다. 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훤히 비칠 정도였고, 민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이 즐거웠습니다. 더위를 피해 여름에 찾기에 딱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늘 아래 쉼24년 5월 16일

    봉화 금강소나무림 사이를 걷는데 곧게 뻗은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했습니다. 발밑에 쌓인 솔잎을 밟는 소리와 은은한 소나무 향이 어우러져서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조선 말엽 울창했던 숲을 복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나무 한 그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산책이었습니다.

  • 햇살 가득길24년 4월 15일

    아들이랑 다덕약수탕 물을 한 모금 마셔봤는데 톡 쏘는 맛에 둘 다 놀라서 웃었네요ㅋ 탄산수 같은 그 맛이 은근히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예전에 이 물 마시고 병을 치료했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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