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성균관으로 향하는 길에 고목들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답니다. 문묘 명륜당 앞을 지키는 은행나무는 어찌나 웅장하던지, 잠시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 창경궁 자생식물원에서 작은 풀꽃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걷다 보니 청솔모도 보이고, 도심 속에서 이런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ㅎㅎ
‘성안 마을 혜화동의 어제와 오늘’ 이야기
골목 끝 풍경2일 전 느긋한 오후26년 7월 6일 대학로 걷는 내내 공연 보러 온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ㅎㅎ. 화랑이랑 극장들이 붙어 있어서 예술 거리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다음엔 공연도 한번 보고 싶어졌어요.
다정한쉼표26년 5월 7일 아내랑 아이들 데리고 대학로를 걸었는데 공연 포스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계절 따라 걷기26년 2월 1일 자생식물학습장까지 걸어가는 길이 꽤 길어서 은근히 운동이 되더라고요. 창경궁 옆에 이런 작은 수목원이 있다는 게 신기했고, 산책길 가로지르는 청설모도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코스였어요.
건강한 발걸음25년 11월 17일 종묘는 여러 궁궐 다녀봤어도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가 남다르더군요.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제사 의식이 있었다는 설명을 들으니 단순한 건축물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시 가도 좋은 곳이었어요.
산들바람결25년 10월 27일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들어서니 유교 최고 교육기관이라는 설명이 실감 날 만큼 건물 배치가 격식 있게 느껴졌습니다. 대성전과 명륜당이 나란히 있는 구성을 보면서, 제사를 지내는 공간과 배우는 공간이 함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명륜당 앞 오래된 나무 아래에서 잠깐 앉아 쉬었는데, 수백 년 된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게 새삼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배경을 조금 알고 걸으니 같은 건물도 예사롭게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마실 가는 날25년 6월 30일 딸이랑 남편이랑 자생식물학습장 걸었는데 딸이 청설모 보고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창경궁 옆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셋이 도란도란 걸으며 좋은 시간 보냈어요.
천천히둘러봄25년 6월 21일 종묘 정전 앞에 서니 건물이 옆으로 길게 뻗어 있는 게 생각보다 훨씬 웅장했습니다 ㅎㅎ.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곳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괜히 걸음도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둘러보고 왔습니다.
소소한 나들이25년 5월 18일 아내랑 딸이랑 문묘 쪽을 걷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의외였습니다 ㅎㅎ. 오래된 나무랑 건물이 잘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도 좋았어요. 딸도 지루해하지 않고 잘 둘러봤습니다.
아름다운 동행24년 2월 3일 성균관 명륜당 앞 은행나무가 진짜 크더라고요! 천연기념물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짧게 둘러봐도 인상 깊은 곳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