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계곡 물빛이 유난히 맑아서 한참을 앉아 구경했어요. 그늘이 깊어 여름인데도 서늘한 기운이 돌아서 더위를 잊을 정도였습니다. 법기수원지 쪽으로 넘어가면 숲이 우거져서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고, 물맛도 유독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돌아본 하루였는데, 지나고 나니 그 고요함이 오래도록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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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신선도 반할 비경이 숨어 있다’ 이야기
달빛 여행길26년 8월 9일 들꽃 보는 날25년 3월 10일 양산천 구름다리를 건너봤는데 걸을 때마다 살짝 흔들려서 재미있더라고요 ㅎㅎ. 다리 아래로 내려다보는 물길이 시원해서 걷는 맛이 있었습니다. 짧게 한 바퀴 돌기 좋은 코스였어요.
소담한풍경24년 6월 19일 미타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작은 암자 하나도 예사롭지 않게 보였습니다. 산길을 오르는 동안 계곡 물소리가 함께 따라와서 지루하지 않았고, 도착해서 바라본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래된 절터를 둘러보며 그 세월을 짐작해보는 시간이 좋았고, 작은 규모라도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