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걸었는데 하얀 나무들이 곧게 뻗어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걷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숲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조용해지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볼 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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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걸었는데 하얀 나무들이 곧게 뻗어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걷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숲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조용해지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볼 만했습니다.
방동약수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어서 조금 놀랐어요 ㅎㅎ. 막상 마셔보니 톡 쏘는 맛이 있어서 의외로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산촌민속박물관에서는 예전 산골 사람들이 쓰던 생활 도구들을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화전을 일구고 나무를 때며 살았던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인상 깊었고, 사진으로만 보던 물건을 실제로 보니 느낌이 달랐습니다. 인제라는 지명에 왜 산골오지라는 수식이 붙는지 전시를 보고 나니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