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들어서니 대나무 숲 특유의 서늘한 공기가 확 느껴지더군요. 바람이 불 때마다 잎이 부딪치는 소리가 겹겹이 울려서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죽림욕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걷다 보니 자연히 이해가 됐어요. 바다 경관과 환경예술을 접목했다는 공간도 함께 지났는데, 대나무 숲의 여운이 워낙 강해서 그쪽은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걷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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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캠핑 [웰촌]’ 이야기
평온한 나들이26년 6월 3일 자연 속의 하루26년 3월 16일 삼거동 농촌체험마을에서 아이들이 민물고기를 잡는 동안 저는 옆에서 물소리만 듣고 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듣기 힘든 소리라 그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아들은 대나무물총쏘기에 푹 빠졌고 딸은 표고버섯따기가 더 재밌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노는 걸 보면서 저도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결같은 맘25년 9월 30일 손녀랑 씨라인을 탔는데 무섭다면서도 끝나고는 또 타재요! 바다 위를 날아가듯 건너는 게 저도 은근 짜릿하더라고요.
느림의미학24년 11월 24일 학동자동차야영장은 사이트마다 주차가 바로 되게 되어 있어서 짐 옮기기가 편했습니다. 몽돌해변 바로 옆이라 캠핑하면서도 바다를 계속 볼 수 있었어요. 시설이 현대식으로 잘 갖춰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침 산책길24년 10월 31일 삼거동 농촌체험마을에서 민물고기잡기 체험을 했는데 다들 신나서 물속을 첨벙거렸어요. 표고버섯따기도 해봤는데 손에 잡히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꽃내음 가득24년 9월 14일 씨라인은 처음엔 조금 망설여졌는데 막상 타보니 생각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 덕포해수욕장 위를 가로지르는 코스라 바다 전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과하게 스릴을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24년 4월 3일 학동자동차야영장 캠핑장이 몽돌해변 바로 옆이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들 수 있었어요. 사이트 구성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지내기 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