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해넘이전망대에서 노을을 보는데 대구 시내가 발아래로 붉게 물들어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올 때부터 느꼈지만 이 전망대는 해질 무렵에 와야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서 오래 서 있어도 힘들지 않았고, 하늘 색이 계속 바뀌는 걸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조용히 노을을 바라보던 그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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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1박 2일 코스’ 이야기
평온한 나들이25년 5월 9일 자연 속의 하루24년 3월 4일 99계단 벽화마을은 아이들과 함께 오르며 계단마다 그려진 그림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멘트 담장이었던 골목이 밝은 그림으로 채워진 모습을 보니 마을이 살아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게 힘들 법도 한데 아이들은 그림 찾는 재미에 힘든 줄 모르고 올라갔고, 저도 덩달아 즐거워졌습니다. 정상에 올라 내려다본 골목 풍경도 색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