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은파호수공원 산책로를 계속 뛰어다녀서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벚나무 터널이 예뻐서 남편이랑 천천히 걸었어요. 아이는 오리 구경한다고 한참 서 있었는데 그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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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 군산에 빠지다’ 이야기
별빛 따라서25년 11월 5일 소소한 기쁨25년 4월 3일 선유도해수욕장 백사장이 넓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파도 들어오는 순간 몇 장 연달아 찍었는데 그중 하나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
차분한 여행24년 7월 27일 딸이랑 초원사진관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아담해서 놀랐어요. 옛날 사진관 이름을 그대로 살려놨다는 이야기 듣고 나니 별거 아닌 간판도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사진 몇 장 찍고 나왔는데 딸이 더 좋아했네요 ㅎㅎ
우리 동네길24년 5월 5일 이성당 앞에 줄이 길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는데 막상 서 있어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앙금빵 하나를 손에 쥐고 경암동 철길마을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는데, 낡은 슬레이트 지붕과 철길 사이로 나 있는 좁은 골목이 옛날 동네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자꾸 걸음이 느려졌어요. 친구들이랑 별말 없이 걷기만 했는데도 그게 오히려 편안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빵 봉지를 열어보니 다들 조금씩 아껴 먹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