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진해변에 갔는데 바위 사이로 물이 맑아서 발 담그기 딱 좋았어요. 이른 아침이라 오징어도 싸게 살 수 있다길래 구경만 했는데 재밌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이렇게 여유롭게 걸으니 또 가고 싶네요.
‘고성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즐기다’ 이야기
따뜻한 발자국26년 5월 22일 꽃보다풍경26년 2월 19일 청간정에 올라 바다를 내려다봤어요. 팔각지붕에 층마다 마루 높이가 다른 구조가 특이했습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한참 지켜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관동팔경 중 하나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자리였습니다!
소담한풍경25년 10월 2일 어명기 가옥을 둘러봤습니다. 1500년대에 처음 지어졌다가 소실된 뒤 다시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건물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더라고요. 북방식과 영북지방 양식이 섞였다는 설명이 눈에 들어와서 지붕과 구조를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가옥이라 그런지 나무 냄새마저 다르게 느껴졌어요.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달빛 여행길25년 5월 9일 왕곡마을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오래된 기와집과 초가집이 나란히 서 있는 골목을 걷는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았어요. 산들이 마을을 둥글게 감싸고 있어서인지 유난히 아늑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골목마다 걸음을 멈추고 오래 눈에 담았던 오후였어요. 서두르지 않고 걸었던 시간이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다음엔 좀 더 오래 머물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들꽃 보는 날24년 9월 29일 왕곡마을을 걸어서 둘러봤는데 골목마다 걷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라 걷는 내내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크게 힘들지 않은 코스라 한번 걸어볼 만합니다 ㅎㅎ
여유 있는 하루24년 7월 1일 문암포구에 잠깐 들렀는데 작은 포구인데도 기암괴석이 바다로 뻗어 있는 모습이 의외로 볼만해서 한참 구경했어요.
편안한 발걸음24년 6월 20일 아야진해변에 다녀왔습니다. 바위와 백사장이 섞여 있는 해변이라 걷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크게 넓지는 않아도 볼 만했습니다.
정다운 길목24년 4월 20일 남편과 딸을 데리고 화암사에 다녀왔습니다. 신선봉 자락에 자리한 절이라 그런지 산세부터 눈길을 끌었어요. 딸은 절 마당을 뛰어다니며 구경하느라 바빴고, 저는 오래된 부도들을 하나씩 들여다봤습니다. 신라 때 창건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딸에게도 짧게 설명해줄 수 있었네요. 산속 깊이 자리한 절이라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가족과 함께 역사 깊은 곳을 둘러보니 여러모로 알게 되었네요.
정겨운마실24년 3월 13일 남편이랑 아이 둘 데리고 왕곡마을에 다녀왔어요. 전통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신기했는지 아이들이 이 집 저 집 구경하느라 바빴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여서 그런지 파도 소리도 안 들리고 조용했어요 ㅎㅎ 가족끼리 걷기 편한 마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