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폭포 앞에 서니 물소리가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들 손을 잡고 이십 분 정도 걸어 올라갔는데, 하늘벽이라 불리는 기괴한 바위들이 폭포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분위기가 남다르더군요. 물보라가 얼굴에 닿을 때마다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가 폭포 소리에 섞여 들렸습니다. 아이들도 한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물줄기만 바라봤습니다. 그 조용하고도 시원한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네요.
‘자연과 문학을 만나는 춘천 여행’ 이야기
웃음꽃 피는 날26년 4월 15일 마음 쉬는 곳26년 2월 28일 남이섬 산책로에 늘어선 나무들 그림자가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풍 가는 날25년 7월 27일 남이섬을 천천히 걸었어요. 나무들이 쭉 늘어선 길을 걷는데 생각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자전거 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바람 따라길25년 7월 26일 친구들이랑 남이섬을 걸었습니다. 강물이 차서 생긴 섬이라는데, 육십 년 넘게 나무를 심어 가꿨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길가에 늘어선 나무들이 예사롭게 안 보이더군요. 곧게 뻗은 산책로를 따라 걷는 동안 바람 소리와 새소리만 들리는 순간이 좋았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을 걷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참 편안했습니다.
소담한 산책25년 3월 30일 제이드가든수목원은 동선이 잘 짜여 있어서 걷기 편했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라 오르막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여러 개의 작은 정원으로 나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오늘도 맑음24년 10월 4일 제이드가든수목원까지 가는 길이 편했습니다. 아들이랑 계곡 지형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천천히 돌았는데, 유럽식으로 꾸며놓은 정원들이 구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걷기 편한 길이라 부담 없이 다녀왔습니다.
기억 속 풍경24년 9월 14일 김유정문학촌을 둘러봤습니다. 동백꽃이랑 봄봄 배경이 된 마을이라고 하니 안내판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ㅎㅎ. 실레마을 전체가 소설 속 무대라는 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가도 좋겠네요.
두런두런 여행24년 5월 13일 구곡폭포까지 걸어 올라가는 길이 참 좋더군요. 아들이랑 함께 걸었는데, 매표소에서 이십 분 정도 걸으니 물줄기 소리가 먼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십 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마주하니 그 웅장함에 잠시 말을 잃었네요. 주변을 둘러싼 바위들도 예사롭지 않은 모양이라 아들도 신기해하며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참 편안했습니다.
나무그늘 쉼24년 4월 10일 김유정문학촌이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동백꽃 배경이 됐다는 뒷산이랑 물레방아 보면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소설 무대라는 게 특별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