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칠봉 팔각정 전망대까지 올라갔어요. 힘들긴 했는데 올라가니까 전주 시내가 다 보여서 뿌듯했어요! 사진도 잔뜩 찍었습니다.
‘천년전주마실길을 걷다’ 이야기
느긋한 오후26년 6월 16일 산들바람결25년 10월 25일 정혜사를 둘러봤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불교대학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니 절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전주 시내 한복판에 있는데도 산사의 절집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조용한 경내를 천천히 걸으며 배움의 자리라는 것이 어떤 분위기를 만드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역사와 사연을 알고 나니 짧은 방문이었지만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소소한 나들이25년 7월 1일 딸이랑 남고사에 들렀는데 사천왕문이 의외로 인상적이더라고요 ㅎㅎ 해질녘에 종 치는 소리도 듣기 좋았습니다.
마실 가는 날25년 6월 8일 남편이랑 딸이랑 완산칠봉에 올랐어요. 정상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전주 시내가 탁 트여서 셋이 한참을 서서 구경했습니다 ㅎㅎ 같이 걸으니 힘든 줄도 모르고 올라갔네요.
정다운 이야기25년 3월 9일 전주남고산성을 걸었습니다. 후백제 견훤이 처음 쌓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오래된 성벽이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함박웃음날24년 12월 13일 손주 데리고 완산공원 쪽으로 걸었습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대신 아이 걸음에 맞춰 중턱까지만 다녀왔는데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길이 잘 닦여 있어서 유모차 없이도 무리 없이 다닐 만했습니다.
정겨운마실24년 9월 1일 가족이랑 전주한옥마을을 걸었어요. 아이들이 기와지붕 구경하면서 신기해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ㅎㅎ 골목골목 걷는 재미가 있었어요.
꽃보다풍경24년 8월 21일 전주한옥마을 골목을 천천히 따라 걸으니 검은 기와지붕이 죽 늘어선 모습만으로도 오래된 동네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달빛 여행길24년 6월 17일 남고사에 들렀다가 남고산성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해질 무렵 종 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울림이 오래도록 귓가에 남더군요. 사천왕문 앞에 서서 합장을 하려는 순간 절로 탄성이 나온다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성벽을 따라 걷다 전주 시내를 내려다보니 후백제 시절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세월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노을이 내려앉는 풍경을 한참 바라보다 내려왔던 하루였어요 ^^
다정한쉼표24년 6월 12일 완산칠봉 정상 팔각정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전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봤는데 그 정도 수고는 아깝지 않을 만큼 볼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