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기암절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 규모에 잠깐 걸음을 멈췄습니다. 계곡을 따라 걸으면서 물소리와 바위 색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한참 바라봤어요. 태백산맥 지맥에 자리한 산이라 그런지 능선이 유독 웅장하게 느껴지더군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규모라 눈으로 오래 기억해두려 애썼고, 천천히 걸으며 눈에 담은 풍경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주왕산과 달기약수탕으로 즐기는 청송 힐링여행’ 이야기
그늘 아래 쉼26년 4월 27일 한결같은 맘26년 4월 25일 달기약수탕 근처 닭집들 냄새부터 좋았어요. 손녀가 약수 맛이 신기하다며 자꾸 더 마시자고 하더라고요.
평온한 나들이25년 6월 28일 달기약수탕에 도착하니 물 나오는 소리가 정말 닭 우는 소리처럼 들려서 신기했습니다. 혼자 앉아 약수 한 잔을 천천히 마시는데 설탕기 없는 사이다 같은 맛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주변에 닭집들이 즐비한 걸 보면서 이 약수 하나가 마을 전체의 생계와 연결돼 있다는 게 새삼스러웠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차분하게 둘러볼 수 있었고, 오래 앉아 쉬다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느림의미학25년 5월 16일 주왕산국립공원을 둘러봤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 편했고, 봉우리들이 겹겹이 보이는 구간에서는 잠깐 멈춰서 경치를 눈에 담았습니다.
봄날의 휴식25년 4월 30일 주왕산국립공원은 트래킹 구간이 5.1km 정도 된다고 해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출발했습니다. 기암절벽 사이로 난 길을 걷다 보니 사진 찍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는데, 서두르지 않고 계획을 여유 있게 짠 덕분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계곡을 따라 걷는 구간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다음에 다시 온다면 절골계곡 쪽도 함께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산책길25년 3월 6일 송소고택은 만석꾼 집안의 규모가 그대로 느껴지는 커다란 곳이었어요. 이런 데서 살면 하루하루가 어땠을까 상상하며 마당 구석구석까지 한참 구경했습니다.
여행은즐거워24년 6월 15일 달기약수탕 물을 손녀랑 한 모금씩 마셔봤는데 냄새도 안 나고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이 나서 웃음이 났어요 ㅎㅎ. 이 맛에 사람들이 줄 서서 뜨는구나 싶었습니다.
햇살 가득길24년 1월 3일 송소고택 마당에 들어서니 옛날 부잣집 규모가 이 정도였나 싶을 만큼 커서 계속 감탄했어요. 기와며 담장이며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꽤 오래 구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