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용장성 터에 서니 삼별초가 몽골에 맞서 세력을 떨쳤다는 이야기가 실감 나게 다가왔습니다. 성터에 남은 흔적을 하나씩 짚어보는 동안 그 시절의 치열함이 그려졌고, 운림산방 연못에 핀 수련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풍경도 고요하고 정갈해서 오래 눈에 담았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둘러본 코스였고, 하나하나가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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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의 역사 현장을 가다’ 이야기
소담한풍경26년 8월 2일 들꽃 보는 날26년 5월 25일 녹진전망대까지 손자랑 걸어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정상에서 보는 경치에 아이도 신났고요. 걷기 좋은 코스라 부담 없이 다녀왔습니다!
꽃보다풍경26년 4월 23일 녹진전망대에 올라 딸이랑 진도대교를 내려다봤는데 전망이 좋아서 한참 머물렀습니다! 간편한 복장으로도 오를 수 있어서 부담이 없었고요. 딸도 좋아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다운 길목24년 6월 25일 운림산방에 들어서니 ㄷ자 기와집과 초가가 어우러진 모습이 고즈넉해서 딸과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연못 가운데 작은 섬에 배롱나무가 자라는 모습도 눈에 오래 남았고요. 진도 용장성에서는 삼별초가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역사를 들으며 딸에게도 찬찬히 설명해 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딸도 제법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들어서 뿌듯했고, 문화유산을 아이와 함께 둘러보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달빛 여행길24년 5월 29일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앞에 서니 이순신 장군이 열엿새 동안 이곳에 머물며 전열을 가다듬었다는 이야기가 새삼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커다란 돌거북 위에 얹힌 비석이 명량해협을 조용히 굽어보고 있는 모습을 딸이랑 한참 바라봤어요^^ 진도 용장성 쪽도 잠깐 들렀는데 삼별초의 마지막 항쟁지였다는 사실이 겹쳐지면서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딸과 천천히 다녀온 하루였습니다.
편안한 발걸음24년 3월 8일 쌍계사 가는 길이 조용하고 정갈해서 걷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진도 용장성 터도 들렀는데 옛 항쟁의 흔적이 남아 있어 인상 깊었고요. 무리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