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랑 같이 갔는데 해운대는 백사장이 넓어서 걷기 편했어요. 송정까지 이어지는 길이 좀 있긴 한데 아이 걸음에 맞춰 천천히 가니 크게 힘들지 않더라고요.
‘해운대를 지나 문탠로드를 걷다’ 이야기
함박웃음날26년 2월 11일 느긋한 오후25년 10월 22일 송정 쪽 로드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신 게 제일 좋았어요. 해운대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훨씬 마음에 들더라고요!
달빛 여행길25년 8월 6일 달맞이길로 접어들면서부터 마음이 한결 느긋해졌습니다. 해송 숲 사이로 부는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고개를 내려서서 마주한 송정 바다는 해운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그 끝에서 만난 해동 용궁사는 절벽 위에 자리한 모습이 오래도록 눈에 남았습니다. 용궁사 앞에 서서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걸음마다 바다가 함께해준 하루였습니다.
들꽃 보는 날25년 1월 13일 손자랑 손잡고 해운대부터 송정까지 걸었는데 거리가 꽤 되더라고요. 아이도 곧잘 따라와서 다행이었어요. 다 걷고 나니 뿌듯하더군요 ㅎㅎ
소담한풍경24년 11월 13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이름부터 궁금했는데 순우리말과 APEC이 합쳐진 뜻이라는 걸 알고 나니 더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세계 정상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는 집이라는 뜻을 알고 나니 건물을 바라보는 눈길이 조금 달라지더군요. 2005년 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이라는 설명을 보면서 동백섬 위에 이런 건물이 있다는 게 새삼 신기했습니다. 동백섬을 한 바퀴 도는 길도 산책하듯 걷기 좋았고, 걷는 내내 역사적인 장소를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꽃보다풍경24년 10월 23일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보다 조용해서 걷기에 훨씬 편했어요. 파도도 잔잔하고 사람도 적어서 좋더라고요. 백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어서 걷는 맛도 나름 있었습니다.
산들바람결24년 8월 27일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진 해동 용궁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나옹대사가 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오래된 절이라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관음성지라 그런지 기도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 절벽과 바다, 불상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한참 바라보게 되더군요. 다음에는 좀 더 여유 있게 둘러보고 싶습니다.
정다운 이야기24년 7월 1일 달맞이길을 따라 문탠로드를 걷는 코스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해송 숲 사이로 걷다가 고개를 내려서면 송정 바다가 갑자기 펼쳐지는데 그 전환이 볼 만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걷기 좋은 거리였습니다.
다정한쉼표24년 4월 21일 해동 용궁사까지 걸어가는 길, 바닷가 절벽 위에 자리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겨운마실24년 2월 28일 아이들이랑 해운대 백사장에서 한참 놀았어요. 물이 얕아서 그런지 아이들도 편하게 뛰어다니더라고요. 송정까지는 살짝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다들 좋아했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