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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장터에 울려퍼진 역사의 길’ 이야기

충남 천안시 · 독립기념관 · 유관순열사기념관 · 아우내장터 · 천안 병천순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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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꽃 피는 날26년 6월 7일

    아내와 아이 둘을 데리고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전시물과 영상으로 꾸며진 공간을 지나는데 조용한 무게감이 느껴지더군요. 아이들도 평소와 다르게 차분하게 전시를 따라갔습니다. 벽관 체험 앞에서는 잠시 말을 잃고 서 있었네요. 열사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함께 보고 나니 마음이 한참 가라앉지 않더군요. 짧은 전시 하나에도 이렇게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게 새삼스러웠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 오늘도 맑음25년 12월 8일

    독립기념관은 부지가 워낙 넓어서 미리 동선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볼거리가 이어져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이동하기 편하게 잘 정비된 느낌이었습니다.

  • 나무그늘 쉼25년 10월 27일

    딸이랑 남편이랑 아우내장터를 구경했어요. 장이 서는 날마다 사람이 많이 모인다는 이야기 듣고 나니 옛 모습이 상상되더라고요 ㅎㅎ.

  • 소풍 가는 날25년 9월 6일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벽관 체험 코너를 보는데 마음이 숙연해졌어요. 태극기 찍어보는 체험도 있어서 누구든 참여하면 재미있어할 것 같더라고요. 전시물도 꼼꼼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 두런두런 여행25년 9월 2일

    독립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넓은 부지를 천천히 걸으며 국난극복의 역사를 하나씩 짚어보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무거워지더군요.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자료들을 모아놓은 공간이라는 설명을 보고 나니 발걸음이 더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온 국민의 성금으로 세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 공간 자체가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조용한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돈되는 기분이었습니다.

  • 바람 따라길24년 6월 27일

    아우내장터를 걷는데 경상도와 한양을 이어주던 길목이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지금은 조용한 거리지만 예전엔 전국 상인들이 모여들었다니 그 활기를 상상해봤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장이 섰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골목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이더군요. 천천히 걸으며 옛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걷다 보니 계획보다 오래 머물게 되더군요. 조용한 오후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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