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르긴 한데 손주가 앞장서서 씩씩하게 올라가는 바람에 저도 따라 힘을 냈어요 ㅎㅎ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 풍경이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조용한 영주의 서원과 고찰을 찾아서’ 이야기
한결같은 맘26년 5월 16일 그늘 아래 쉼26년 5월 9일 죽계구곡 계곡물이 바닥이 훤히 비칠 만큼 맑아서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 물소리가 유난히 청량하게 들리는 지점이 있었는데, 그 앞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더위고 뭐고 다 잊게 되더라고요. 숲 그늘이 짙어서 걷는 내내 시원했고,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 하나하나가 다 조금씩 다른 소리를 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래 머물고 싶어질 것 같아요!
자연 속의 하루26년 2월 6일 죽계구곡에 발을 담그니 물이 차가울 정도로 맑아서 아이들이 더위를 잊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바닥까지 훤히 비치는 맑은 물을 보니 발을 담그지 않고는 못 배기겠더라고요. 숲이 우거져서 그늘이 짙었고,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계속 들려서 앉아만 있어도 편안했어요.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오래 머무르며 쉬었던 시간이 특히 좋았습니다. 여름에 가면 더위를 잊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느림의미학25년 10월 19일 순흥향교는 산자락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볕이 잘 들었어요. 건물 배치가 단정하게 짜여 있는 게 눈에 띄었고,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둘러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크지 않은 규모라 부담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산책길25년 8월 31일 소수서원 들어가는 길에 소나무 숲이 쭉 이어져 있는데 그 길만 걸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ㅎㅎ 서원 안은 조용하고 정돈된 느낌이라 사진 찍기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여유롭게 걸은 하루였습니다.
햇살 좋은 날25년 6월 21일 죽계구곡 물가에 앉아 있는데 작은 물고기 떼가 발밑으로 스쳐 지나가는 게 오래 기억에 남네요.
평온한 나들이25년 3월 29일 부석사 마당에 서서 앞을 내려다보니 산줄기가 겹겹이 펼쳐지는 게 보이는데 그 풍경 하나로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절이라 그런지 건물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남달랐고, 처마 밑에 서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서 있었어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가서인지 더 고즈넉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조용히 걷기 좋은 절이더라고요.
산책하기 좋은 날24년 6월 29일 부석사에서 딸이랑 같이 계단을 오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ㅎㅎ 위에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 넓게 트여서 딸도 좋아했습니다. 오랜만에 딸이랑 여유 있게 걸은 하루였어요!
평화로운길24년 4월 18일 부석사는 여러 절을 다녀봤어도 자리 잡은 위치가 유독 인상적이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수고가 있긴 한데 다 올라가서 보는 풍경 덕에 그 수고가 아깝지 않더라고요 ㅎㅎ 다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꽃내음 가득24년 2월 22일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라는 설명을 듣고 가서 그런지 건물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보였습니다. 강학당과 사당 배치가 정갈해서 걷는 길이 편했고, 크게 화려하지 않아도 볼 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