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마을은 오래된 반촌이라는 이야기답게 고택들이 잘 남아 있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돈된 골목이 인상적이었고, 천천히 걸으며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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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 사과와인을 맛보고 공룡 유적지 탐방’ 이야기
편안한 발걸음26년 5월 11일 소담한풍경26년 3월 16일 금성산 고분군을 둘러보는데 크고 작은 봉분이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 걸 보니 규모에 놀랐습니다. 대리리와 탑리리 일대에 두루 흩어져 있어 걷는 거리도 꽤 되었습니다. 5~6세기 유물이 나왔다는 설명을 보고 나니 그냥 흙언덕처럼 보이던 것들이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원형 봉토분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고 나서 하나하나 형태를 비교하며 걷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천천히 둘러볼 만한 곳이었어요.
달빛 여행길26년 3월 8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천천히 걸으며 둘러봤는데, 억겁의 시간을 건너온 흔적이 발밑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게 신기하게 다가왔어요. 화석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 그 자리에 서서 오래도록 눈을 떼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넓게 펼쳐진 바위 지대를 따라 걷는 길도 여유로웠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시간이었어요.
꽃보다풍경25년 12월 3일 고운사는 오래된 사찰답게 가운루와 우화루 같은 건물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더 눈여겨보게 되더라고요. 규모도 적당하고 조용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들꽃 보는 날25년 2월 18일 사촌마을을 손주랑 같이 걸었는데 옛 집들이 이어진 골목이 걸을 만했습니다. 오래된 마을이라는 게 발걸음마다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아이도 지치지 않고 잘 걸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