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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강물 따라 흐르고 이야기만 남았네 목계나루의 자취’ 이야기

충북 충주시 · 봉황경(능암리섬) · 충주 민속공예거리 · 점심식사(송풍재) · 신흥사 · 청룡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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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들이26년 4월 6일

    남편이랑 아이들 둘 데리고 민속공예거리를 걸었습니다. 오래된 고미술품이랑 공예품 파는 가게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이들은 신기한 물건들 앞에서 자꾸 멈춰 섰고, 저는 그런 아이들 뒤를 천천히 따라가며 함께 구경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걸은 덕분에 목계나루의 오래된 분위기를 가족이 다 같이 느끼고 온 것 같아 마음이 두고두고 따뜻했습니다.

  • 참좋은 하루25년 12월 25일

    청룡사지 부도탑 앞에 서니 폐허라는 게 실감 나면서도 묘하게 운치가 있더라고요 ㅎㅎ. 보각국사 이야기를 읽고 보니 돌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어요.

  • 차분한 여행25년 3월 4일

    민속공예거리를 걷는데 옛날 물건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ㅎㅎ. 백여 곳 가까이 되는 가게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롭게 걸은 하루였어요.

  • 한낮의 여유25년 1월 22일

    청룡사지에 가보니 지금은 폐허라는 말 그대로 건물은 남아 있지 않았지만, 보각국사의 부도탑과 석등이 그 자리를 대신 지키고 있었습니다. 태조가 왕명으로 탑을 짓게 했다는 이야기를 알고 보니 남아 있는 석물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더군요. 화려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그만큼 차분히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였고, 오래 서서 탑 주변을 둘러보게 됐습니다.

  • 소소한 기쁨25년 1월 20일

    손자 데리고 봉황경 수변산책로 걸었는데 갈대숲이랑 철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전망관찰대에서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어요. 아내도 손자도 다 좋아해서 만족스러운 산책이었습니다.

  • 별빛 따라서24년 7월 31일

    신흥사는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장병산 자락에 자리 잡은 위치가 참 아늑했습니다. 오래전에 중창을 거듭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작은 법당 하나에도 세월이 쌓여 있는 게 느껴지더군요.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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