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에서 솟아나는 물줄기를 보니 한강의 시작점답게 기운이 느껴지더군요. 주변 이끼 낀 암반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통리장에서 지역 분위기를 느끼며 천천히 둘러보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머물다 오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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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힐링여행 코스’ 이야기
평화로운길26년 8월 11일 평화로운길25년 12월 17일 동굴이며 폭포며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용연동굴은 규모나 분위기가 색다른 편이었습니다ㅎㅎ 아이 데리고 가기에도 무리 없는 코스였어요.
자연 속의 하루25년 9월 17일 용연동굴 안으로 들어서니 바깥과는 완전히 다른 서늘한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백두대간 능선 아래 자리한 동굴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자연이 만든 시간의 흔적이라는 게 새삼 크게 다가오더군요. 동굴 깊은 곳에 옛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밖으로 나와서 마신 산 공기가 유독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연이 만든 공간을 걷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햇살 좋은 날25년 5월 25일 검룡소로 내려가는 길에 물빛이 유난히 맑아서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25년 4월 29일 미인폭포를 처음 봤는데 물줄기가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이 웅장하더라고요! 계곡을 따라 걷는 길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 편했습니다.
꽃내음 가득25년 1월 6일 통리장은 5일과 10일에만 열리는 장이라 시기를 맞춰 가야 했는데, 막상 가보니 소박한 분위기가 볼 만했습니다.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었어요.
평온한 나들이24년 11월 12일 검룡소 가는 길이 숲길이라 걷는 내내 공기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한강의 시작이 이렇게 작은 곳에서부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소박했는데, 물이 바위를 타고 흐르는 소리만 들으니 마음이 절로 가라앉더라고요! 굳이 누구와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 자체로 충분한 풍경이었습니다. 오래 서서 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