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의 논골담길을 오르며 마주한 벽화들은 마치 오래된 이야기책을 펼쳐놓은 듯 따스했답니다. 등대에서 내려다본 푸른 바다는 가슴 속까지 맑게 씻어주는 기분이더군요. ^^ 굽이진 골목 끝에 닿아 만난 거침없는 바닷바람이 참 정겨웠습니다.
‘잊힌 묵호항의 이야기를 듣다.’ 이야기
하얀 모래사장26년 8월 12일 그늘 아래 쉼26년 3월 5일 논골담길을 오르는데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들이 참 정겹더라고요. 딸이랑 천천히 계단을 오르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묵호등대에 다다르니 바다가 확 트여서 마음까지 시원해졌습니다. 오래된 마을이 이렇게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니 뭉클한 기분도 들었어요. 조용한 항구 마을의 정취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자연 속의 하루25년 7월 3일 추암해변에 도착하니 촛대바위와 크고 작은 바위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었습니다. 백사장이 넓지 않아도 해안절벽과 함께 있으니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군요. 수심이 얕아서 물가를 편하게 걸을 수 있었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자연이 만든 풍경 앞에서는 말이 필요 없더라고요.
햇살 좋은 날25년 2월 5일 추암해변 촛대바위 모양이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보다 왔습니다.
꽃내음 가득24년 11월 22일 북평민속오일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장이 서는 날을 맞춰 가서 흥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한결같은 맘24년 9월 19일 묵호항에서 손주랑 아침 어시장 구경을 했는데 활기가 넘치더라고요 ㅎㅎ. 방금 잡은 생선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침 산책길24년 5월 24일 추암해변에 있는 촛대바위가 정말 신기하게 생겼더라고요. 파도 소리 들으며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바위 앞에서 사진도 몇 장 남겼습니다.
평온한 나들이24년 4월 19일 묵호등대까지 논골담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좋았습니다. 걸음마다 마주치는 벽화들이 이 마을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발걸음이 자꾸 느려지더군요. 정상에 올라 바라본 백두대간 능선과 푸른 바다는 한참을 바라봐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혼자 걸었던 그 시간이 유독 편안했어요.
산책하기 좋은 날24년 3월 26일 묵호항 어시장에서 딸이랑 이것저것 구경하며 걸었어요. 활기찬 분위기에 딸도 신나 하더라고요 ㅎㅎ. 시장 특유의 활기가 오래 기억에 남네요.
느림의미학24년 1월 21일 천곡천연동굴에 들어서니 서늘한 공기가 확 느껴졌습니다. 시내 한복판에 이런 동굴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