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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에 피어난 단풍따라, 깊은 계곡 따라’ 이야기

경북 청송군 · 주산지 · 절골계곡(트래킹) · 달기약수탕 · 주왕산국립공원 · 청송백자전수장(체험) · 대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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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림의미학26년 6월 23일

    청송백자전수장에 들러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구경했어요. 손으로 직접 빚는 걸 보니 생각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 그늘 아래 쉼26년 3월 30일

    절골계곡에 들어서자마자 물소리가 먼저 들려왔어요.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물이 유난히 맑아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조용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걷다 보니 숲이 우거진 구간도 나오는데, 햇빛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계곡 전체가 차분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 봄날의 휴식25년 12월 26일

    주산지부터 둘러보고 절골계곡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내와 딸을 데리고 갔는데 계곡 길이 생각보다 걷기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물이 맑고 바위가 죽순처럼 솟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딸도 신기해하며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오후에는 대전사까지 들러보고 여유 있게 마무리했는데, 동선이 크게 무리 없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 자연 속의 하루25년 8월 27일

    절골계곡을 아이들과 함께 걸었는데 물소리가 계속 따라와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이 맑아서 아이들이 계속 들여다보더군요. 숲이 우거진 구간을 지날 때는 새소리도 제법 들렸어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으니 두 시간 가까이 걸렸는데도 힘들다는 말이 안 나왔습니다. 가을 산의 공기가 참 편안했습니다.

  • 아침 산책길25년 6월 26일

    달기약수탕 물을 마셔봤는데 톡 쏘는 맛이 독특하더라고요. 처음엔 낯설었는데 계속 마시니 은근히 괜찮았어요. 주왕산 쪽 경치도 볼 만했습니다.

  • 한결같은 맘25년 6월 21일

    주산지 물안개 낀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나무들이 물 위에 비치는 게 그림 같더라고요. 걷기도 편해서 부담 없이 다녀왔습니다.

  • 평온한 나들이24년 7월 8일

    대전사 앞에 서니 뒤로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절 마당이 조용해서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주왕산 특유의 뾰족한 봉우리들이 가을 햇살에 선명하게 드러나던 게 참 좋더라고요. 걷는 내내 계곡물 소리가 함께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산이 이렇게 깊고 조용할 수 있구나 싶어 오래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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