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산성이 백제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걸 알고 나니 둘레길을 걷는 내내 자꾸 그 시대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둘레가 4km가 넘는 거대한 산성이라는 설명을 보고 규모에 놀랐고, 실제로 걸어보니 그 크기가 실감이 났습니다. 남편과 함께 천천히 돌면서 옛 이야기를 나눴는데, 역사적 배경을 알고 걷는 것과 모르고 걷는 것의 차이가 크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청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에서는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 코스로 돌아가기
‘우암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청주의 야경’ 이야기
소담한풍경26년 6월 18일 편안한 발걸음25년 4월 12일 수암골 벽화마을을 둘러봤는데 예상보다 볼거리가 알찼습니다. 골목마다 그림이 다르고, 전망대에서 보는 시내 풍경도 볼 만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다녀온 코스였습니다.
달빛 여행길24년 11월 30일 수암골 벽화마을 골목을 딸이랑 천천히 걸었습니다. 알록달록한 그림들 사이를 걷는데 예전 동네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전망대까지 올라가서는 청주 시내를 한참 내려다봤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걸으니 골목 하나하나가 다 눈에 들어왔어요 ^^ 카페거리 쪽도 잠깐 들렀는데 분위기가 아늑해서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딸과 함께한 이번 여행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유 있는 하루24년 11월 8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돌아다니는데 의외로 구경할 게 많더라고요. 새벽시장도 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음엔 아침 일찍 와보고 싶어졌습니다.
들꽃 보는 날24년 8월 21일 청주상당산성 둘레를 걷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운동이 됐어요. 성곽 위에서 보는 전망도 좋고, 걷는 재미가 있는 코스였습니다.
정다운 길목24년 1월 13일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앞에 서니 국보라는 무게감이 느껴지더군요. 화강석 지주 위로 철통이 이어진 모습이 오래된 시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찰에서 쓰던 물건이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 남아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습니다. 당간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갔는데 그래서인지 더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오래된 유물을 눈앞에서 보는 경험은 늘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