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둥지마을에 도착했을 때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는 말이 실감 날 만큼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었어요^^ 혼자 천천히 걸으면서 들판 끝까지 시선을 옮겨 봤는데, 계절이 계절인 만큼 새들의 움직임을 오래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걸었더니 평소보다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이런 여행은 오랜만이라 마음에 오래 남을 것 같고, 다음에는 계절을 바꿔서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연천, ‘철새와 겨울나기’ 힐링 여행’ 이야기
미소가득날25년 11월 17일 봄날의 휴식25년 8월 15일 새둥지마을부터 태풍전망대까지 동선을 미리 짜서 움직였습니다. 새둥지마을에서는 넓은 들판을 따라 걷는 시간이 길었고, 태풍전망대로 이동하는 길에는 중간중간 볼거리가 이어져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전망대에 도착해서는 날씨가 도와줘서 먼 곳까지 잘 보였습니다. 딸과 함께 시간을 맞춰 다니다 보니 계획한 대로 여유 있게 하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햇살 가득길25년 3월 7일 전곡선사박물관 앞 조형물이 아주 커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아들이랑 같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야기하면서 다녔어요ㅋ 생각보다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다운 벗들과24년 11월 27일 태풍전망대까지 다녀왔는데 예전에 다른 접경지역 전망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수리봉 정상에 있어서 그런지 시야가 탁 트여 있더라고요ㅎㅎ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이만큼 조용한 분위기는 오랜만이었습니다.
동네한바퀴24년 11월 21일 전곡선사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곳이라는 설명을 읽으며 걸으니 시간이 꽤 걸렸어요. 혼자 다니다 보니 서두를 일이 없어서 전시 하나하나를 꼼꼼히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은즐거워24년 9월 16일 임진강평화습지원은 검문소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다길래 살짝 긴장했는데ㅎㅎ 막상 들어가니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어요. 손녀가 두루미를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아침 산책길24년 8월 28일 새둥지마을 들판을 걸으면서 억새 사이로 부는 바람이 참 시원했어요. 넓게 트인 공간이라 아이들 데리고 오기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그늘 아래 쉼24년 5월 16일 임진강평화습지원에 들어서니 조용한 물가 풍경이 가장 먼저 다가왔습니다. 두루미가 내려앉는 자리를 한참 지켜봤는데, 소리 없이 움직이는 모습이 묘하게 마음을 가라앉혀 주더라고요! 검문소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훨씬 고요했습니다. 딸과 함께 별말 없이 그저 풍경만 바라본 시간이 오래 남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