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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천년의 역사를 만나는 문화유산답사’ 이야기

강원 강릉시 · 오죽헌 · 강릉향교 · 강릉 임영관 삼문 · 강릉 굴산사지 · 대관령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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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 추억 한장26년 7월 29일

    오전에는 강릉향교부터 둘러봤습니다. 6·25 때도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해서 그런지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이동해서 그런지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길도 크게 번잡하지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대관령옛길 일부 구간을 걸었는데,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이 예상보다 운치가 있더라고요. 구간마다 여유가 있어 그런지 마지막까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 정다운 벗들과26년 3월 19일

    아내랑 딸이랑 셋이 다녀왔습니다. 오죽헌은 여러 번 가봤어도 갈 때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딸이 사진 찍는 데 관심이 많아서 이번엔 딸 위주로 천천히 움직였는데, 그것도 나름 좋은 편입니다 ㅎㅎ 강릉향교까지 둘러보고 왔는데 다시 가도 좋겠네요.

  • 미소가득날25년 12월 12일

    대관령옛길을 걸었습니다. 옛 영동고속도로였다는 이 길이 지금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유난히 조용했어요.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마다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서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예전 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나들며 남겼을 시간들을 생각하니 괜히 아련한 기분도 들더라고요 ^^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걸었던 그 시간이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이 길을 걸으러 오고 싶습니다.

  • 좋은 날의 기억25년 9월 29일

    오죽헌에 가서 율곡 이이 생가라는 몽룡실을 둘러봤어요. 옛날 건물인데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깨끗한 느낌이었네요. 마당을 천천히 걸으면서 옛날 분위기를 느껴봤는데 생각보다 아늑하더라고요. 역사책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보니 새삼 색달랐어요 ㅎㅎ

  • 그늘 아래 쉼25년 6월 4일

    굴산사지를 둘러보는데 절은 없고 부도와 당간지주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모습이 오히려 마음에 남더라고요. 큰 사찰이 있었다던 자리에 지금은 바람 소리만 가득해서, 시간이 흘러가는 느낌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돌기둥에 남은 오래된 무늬를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손끝으로 만든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조용한 절터를 천천히 돌아보고 나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졌습니다. 화려하지 않아서 더 기억에 남네요!

  • 동네한바퀴25년 4월 26일

    굴산사지에 남아 있는 부도와 당간지주를 둘러봤습니다. 절터만 남아 있는데도 규모가 꽤 커서 예전에는 큰 사찰이었겠구나 짐작이 됐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보기에 부담 없는 곳이었습니다. 오래된 돌 구조물을 가까이서 보니 볼 만했어요.

  • 여행은즐거워25년 3월 6일

    남편이랑 손녀랑 같이 오죽헌에 갔는데, 손녀가 자꾸 몽룡실이 뭐냐고 물어봐서 설명하느라 진땀 뺐네요 ㅎㅎ 마당이 넓어서 손녀가 뛰어다니기도 좋았습니다. 강릉향교 쪽은 조용해서 어른들끼리 걷기 딱이었어요. 손녀 덕분에 웃을 일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ㅋ

  • 봄날의 휴식25년 2월 28일

    아내와 딸을 데리고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오죽헌부터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동선을 미리 짜둔 덕분에 크게 헤매지 않았어요. 딸은 오죽헌 마당에서 뛰어노는 걸 제일 좋아하더군요. 임영관 삼문에서는 나무 구조를 보면서 아내와 옛날 건축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시간이 꽤 즐거웠습니다.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둔 덕분에 아이도 지치지 않고 다닐 수 있어 이렇게 다녀오니 괜찮더라고요.

  • 아침 산책길24년 5월 20일

    오죽헌에 다녀왔어요. 경내가 넓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율곡 이이가 태어났다는 방도 들여다봤는데 신기했어요 ㅎㅎ 오랜만에 이렇게 여유롭게 걸으니 좋았어요.

  • 햇살 가득길24년 3월 6일

    강릉 임영관 삼문 앞에 서니 생각보다 건물이 커서 놀랐습니다. 지금은 문만 남아 있다는데 그 정교함이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옛날 관리들이 드나들던 자리라고 생각하니 괜히 웃음이 나기도 했네요 ㅎㅎ 짧게 둘러봤는데도 볼거리는 확실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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