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박물관에서 하회탈 표정을 하나씩 따라 해보는데 웃음이 절로 났네요 ㅋ 눈매랑 입꼬리가 저마다 성격이 다 달라 보이더라고요. 옛날 사람들 표현력이 보통이 아니었구나 싶었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안동 하회마을 여행 코스’ 이야기
햇살 가득길26년 6월 1일 좋은 날의 기억26년 3월 10일 부용대에 올라 하회마을을 내려다봤는데 마을이 강물에 둥글게 안겨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들이랑 같이 갔는데 옆에서 사진을 얼마나 찍던지 ㅎㅎ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네요. 다음에는 여유 있게 다시 가보고 싶어요.
봄날의 휴식25년 10월 17일 하회마을 초입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가는 동선이 편했습니다. 마을 안이 넓어서 급하게 돌지 않고 천천히 걸을 수 있었고, 옛집 담장을 따라 이어지는 골목길이 특히 좋았어요. 골목이 여러 갈래로 나 있어서 지도 없이 걸어도 길을 잃을 걱정이 없었습니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갔더니 서두르지 않고 구석구석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이번보다 더 여유 있게 둘러보고 싶네요.
여행은즐거워25년 10월 8일 하회마을 골목을 손녀랑 손잡고 걸었는데 애가 기와지붕만 보면 신기하다고 자꾸 멈춰 서서 혼났어요 ㅎㅎ 저도 덩달아 자꾸 걸음이 느려지더라고요. 옛날 집이 이렇게 많이 남아있는 게 새삼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고운 추억 한장25년 8월 23일 병산서원 앞에 서니 강 건너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선 게 보이는데, 마루가 넓게 트여 있어서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서원 안이 사람 없이 조용해서 마루에 걸터앉아 바람을 맞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강학당과 사당이 나뉘어 배치된 것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굳이 설명을 듣지 않아도 건물 배치만으로 옛 학문하는 공간의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안동을 다시 가게 되면 이곳부터 들르고 싶을 만큼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미소가득날25년 7월 20일 부용대에 오르는 길이 생각보다 가팔라서 숨이 좀 찼는데, 정상에 올라서 낙동강이 마을을 크게 휘감아 도는 걸 보는 순간 그런 건 다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강물 빛깔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달라지는 걸 가만히 앉아서 지켜봤어요. 서두르지 않고 한참을 머물렀는데도 아쉬운 마음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풍경이었어요 ^^
정다운 벗들과24년 9월 6일 안동한지체험은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체험을 해봤지만 여기는 규모가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한지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는 걸 새삼 느꼈어요 ㅎㅎ 다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네한바퀴24년 2월 28일 하회동 탈 박물관에 들렀는데 하회탈 말고도 다른 지역 탈까지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표정 하나하나가 다 달라서 천천히 둘러보게 되더군요.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볼 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