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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안 궁궐과 학교이야기’ 이야기

서울 성북구 · 북악팔각정~말바위쉼터 · 와룡공원 · 서울 중앙고등학교 본관·동관·서관 · 창덕궁과 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창경궁 ·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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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겨운마실26년 5월 14일

    아이들 데리고 창경궁 갔는데 딸은 옛날 왕비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고 아들은 그냥 뛰어다니느라 바빴어요 ㅎㅎ. 세종대왕이 태종을 모시려고 지었다는 이야기 들려주니 딸이 신기해하더라고요. 가족끼리 걷기 좋은 규모였습니다.

  • 꽃보다풍경26년 4월 26일

    와룡공원은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 이름이 붙었다는데 걸어보니 확실히 길게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삼청공원이랑 붙어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했어요.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 함박웃음날26년 4월 9일

    성균관대학교박물관은 학교 안쪽에 있어서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렸습니다. 도자실이랑 서화실이 나뉘어 있어서 둘러보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어요. 크지 않지만 알차게 둘러본 곳이었습니다.

  • 들꽃 보는 날25년 8월 9일

    손자 데리고 북악팔각정 산책로 걸었는데 아이가 힘들다는 말 없이 잘 따라왔어요 ㅎㅎ. 41년 만에 개방됐다는 길이라는데 숲이 우거져서 걷는 맛이 있었습니다. 아내도 만족스러워해서 다행이었어요.

  • 편안한 발걸음25년 3월 25일

    중앙고등학교 본관 건물을 지나가면서 오래된 학교 건축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대 학교 건물이 이렇게 잘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 것 같더군요. 궁궐과는 다른 결의 볼거리였습니다.

  • 소담한풍경25년 2월 10일

    창덕궁은 경복궁 다음으로 지어졌다는데 정작 걸어보니 규모나 배치가 전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동궐이라 불렸다는 설명처럼 자리 잡은 위치부터 다르고, 후원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자연스러워서 궁궐이라기보다 정원 안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가 다시 지어졌다는 사연을 알고 보니 지금 남아 있는 건물 하나하나가 더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같은 궁궐이라도 세워진 이유와 쓰임이 다르다는 걸 새삼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 여유 있는 하루24년 12월 22일

    성균관대학교박물관에 유교 문화 관련 유물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ㅎㅎ. 학교 안에 이런 박물관이 있다는 게 의외였어요. 생각보다 알찬 볼거리였습니다.

  • 정다운 이야기24년 10월 20일

    창덕궁 후원까지 둘러봤는데 다른 궁궐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억지로 다듬지 않은 듯한 정원이 오히려 편안하게 다가왔어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후원까지 꼭 둘러볼 만합니다.

  • 정다운 길목24년 9월 3일

    남편이랑 딸이랑 창경궁을 걸었는데 아픈 사연이 많은 궁궐이라는 설명을 딸에게 읽어주며 걸었습니다. 인현왕후와 장희빈 이야기며 임진왜란 때 전소됐다는 이야기까지, 알고 보니 그냥 지나칠 전각이 하나도 없더군요. 딸은 어려운 이야기라 다 이해하진 못했겠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듣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역사를 알고 걸으니 궁궐 하나 둘러보는 데도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 달빛 여행길24년 8월 26일

    북악팔각정에서 말바위쉼터까지 걷는 길이 41년 만에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발걸음이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습니다 ^^. 오랫동안 사람이 다니지 않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숲이 깊고 조용했어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서 사람 손을 오래 타지 않은 자연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습니다. 걷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져서, 돌아오는 길에도 그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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