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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능선을 걷다.’ 이야기

전북 남원시 · 남원관광단지 · 바래봉 · 광한루원 · 남원 황산대첩비지 · 남원관광단지 · 바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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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풍 가는 날26년 6월 19일

    남원관광단지 안을 둘러보는데 넓게 조성돼있어서 천천히 걷기 좋았습니다. 여러 시설이 모여있어 둘러볼 게 많더라고요.

  • 나무그늘 쉼26년 1월 11일

    딸이랑 배우자랑 바래봉 아래쪽을 걸었는데 철쭉이 생각보다 진한 분홍이라 놀랐어요 ㅎㅎ 딸이 계속 사진 찍자고 했습니다.

  • 가벼운걸음25년 12월 2일

    바래봉 능선에 철쭉이 붉게 물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 바람 좋은 오후25년 3월 28일

    광한루원 연못에 비친 누각 모습이 예뻐서 한참 바라봤어요 ㅎㅎ 이몽룡과 성춘향 이야기 배경이라는 게 새삼 실감 났습니다.

  • 바람 따라길24년 5월 29일

    바래봉 능선을 걸으며 철쭉 군락을 눈으로 오래 따라갔습니다. 바람이 산등성이를 타고 넘어오는데 꽃잎이 흔들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걸음을 서두르지 않고 능선을 따라 천천히 이동했는데, 구간마다 철쭉의 밀도가 달라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목장으로 개발하려던 자리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 풍경이 우연히 만들어진 셈이라는 게 흥미로웠어요. 능선 위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래 기억할 만한 길이었어요.

  • 웃음꽃 피는 날24년 5월 25일

    바래봉 팔랑치 구간을 걸으며 진분홍 철쭉이 이어지는 풍경을 오래 바라봤습니다. 능선을 따라 번진 색이 마치 불길처럼 퍼져있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더군요. 조용히 서서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을 바라보는데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이렇게 진한 색의 군락은 처음 봐서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렀어요! 사진보다 눈으로 직접 담아두고 싶은 풍경이었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은 산행이었어요.

  • 오늘도 맑음24년 4월 12일

    아들이랑 광한루원을 둘러봤는데 동선이 크게 복잡하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이동 거리도 부담 없는 수준이었어요.

  • 기억 속 풍경24년 3월 17일

    남원 황산대첩비지 쪽을 걸었는데 옛 전쟁터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벌판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 두런두런 여행24년 2월 20일

    바래봉 능선을 아들과 함께 올랐습니다. 철쭉이 능선을 따라 붉게 번져있는 모습이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오더군요. 완만한 산세라 아이 걸음에 맞춰 쉬엄쉬엄 올라도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정상 부근에 다다르니 철쭉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 구간이 나왔는데, 그 색이 유독 진하게 느껴졌어요. 배우자는 사진을 찍느라 자꾸 걸음이 늦어졌고, 저는 아이와 함께 먼저 올라가 기다렸습니다. 면양이 풀을 뜯어 철쭉만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 풍경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오래 걷는 산행이었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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